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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콜 이터널 통3중 스텐 냄비 구입 후기 및 연마 방법!리뷰와 평과 추천 2020. 10. 27. 10:58반응형
쓰던 스텐 프라이팬도 버리고, 쓰던 코팅 냄비들과 스텐 냄비들도 재활용 수거장으로 가버렸다. 대신 그 자리에 새 스텐 냄비가 도착했다. 바로 해피콜 이터널 통 3중 스텐 냄비이다.
스텐 냄비를 고르기가 쉽지 않았다. 우리가 세운 기준이 까다로웠기 때문이다.
1.먼저 안쪽에 손잡이 이음새가 없을 것. 일명 심리스 디자인. 이음새가 있으면 그 틈으로 때가 끼고, 완벽히 벗겨낼 방법이 없다. 테팔 제품이 다 좋았는데 안쪽에 이음새가 있어서 탈락했다.
2.통 3중 일 것. 바닥만 3중 제품은 많지만 그런 제품은 옆 면이 그을려지기 쉽고 음식이 들러붙기가 쉽다. 반면 통 5중 제품은 너무 무겁다. 핀일로 5중 스텐 세트도 보기에 있었으나 너무 무겁다는 썰들이 있어서 패스. 그래서 통 3중 제품을 우선 알아보았다
3.너무 비싸면 안 됨. 또한 듣보잡이면 안됨.
4.유리 뚜껑일 것. (하지만 유리 뚜껑의 손잡이와 뚜껑 사이에 물이 끼어 잘 빠지지 않는 것은 최대 단점..)
이런 기준으로 스텐 냄비를 고르는데 딱 마음에 드는 제품이 없다. 그래서 결국 유리 뚜껑을 포기하고 스텐 뚜껑인 해피콜 통 3중으로 결정을 했다.
가격은 이 정도 선이다. 가성비가 좋은 제품이라 말할 수 있다. 해피콜은 예전부터 제 몫은 하는 주방용품이었으니까!
택배가 도착했다. 하나하나 아주 잘 포장되어 있었다.
이러케.
유광이라고 나와있지만 거의 무광에 가깝다. 너무 반들거리는 것보다 이게 훨씬 낫다.
넘침 방지 기능이 있다는 뚜껑과 냄비 상단 모양이다. 그래도 넘칠 건 다 넘칠듯하다. 이제 연마 작업을 해야 한다. 대충이란 없다.
이 틈 같은 곳에 검정 때가 엄청 묻어 나온다. 해피콜은 핀일로와는 다르게 내부에서 검정 때가 많이 나왔고, 틈들 같은 경우엔 많은 반복 작업 후에야 더 이상 묻어 나오지 않았다. 한 시간은 걸린 듯. 그래도 예전에 샀던 스텐 볼들에 비하면 많이 나오는 편이 아니었다.
연마 작업을 다 마쳤다. 연마 작업은 바로 전 글에 자세히 써놓았다.
아내는 내가 얼 탈까봐 주방 한편에 이 메모지를 붙여 두었다.
여기에서 5번 과정이 빠졌다. 다시 한번 주방 세제로 세척하는 과정이다. 그러면 끝!
해피콜 3중 스텐 냄비로 찌개를 끓여보니 생각보다 열전도율도 좋았다. 냄비 손잡이와 뚜껑 손잡이는 다른 부분들보다 더디게 뜨거워지긴 하지만 결국 잡을 수 없을 만큼 뜨거워지니 꼭 도구를 이용해 옮기자. 해피콜 스텐 냄비~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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