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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롤리 추천! 국민 기저귀 보관함 코코맘 트롤리 완벽한 조립 팁 및 구매후기[내돈내산 솔직상세후기]
    리뷰와 평과 추천 2020. 8. 2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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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어날 아이를 위해 하나하나 준비하고 있는 과정이다. 아기방이 점점 좁아지고 있다. 방이 좁아지는 만큼 마음은 넉넉해진다. 세 달 후면 아기를 만난다는게 실감이 나지 않다가도 준비해놓은 아기용품들을 보면 기분 좋은 코웃음이 쳐지며 대망의 날이 가까워 왔음을 느낀다. 이번엔 아내가 트롤리를 주문했다. 이케아와 모던하우스에서 본 트롤리는 어딘가 모르게 마음이 가지 않았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꼼꼼히 알아본 후 국민 기저귀 정리함이라는 이동식 트롤리를 주문했다. 

     

    트롤리 판매 사이트

     

     코코맘 트롤리 판매사이트의 메인 사진이다. 무엇보다도 사이드 바스켓이나 바스켓 덮개(캡)를 선택할 수 있어서 좋았다. 게다가 행거 용도로 쓸 수 있는 옵션도 있었고 4단까지 높여서 쓸 수 있는 방법도 있었다. 선택의 폭이 넓다는 점에서 일단 마음에 들었다. 우리는 3단 트롤리에 사이드 바스켓 추가, 그리고 덮개 하나를 추가해서 구매했다. 그렇게 주문하게 되면 삼만원대의 가격이 나온다. 배송 온 구성품들을 하나 하나 메디독스를 이용해 소독하며 닦았다. 바구니들과 덮개, 손잡이는 소독하고도 맘이 놓이지 않아 결국 세척했다. 때가 때이니 만큼.. 소중한 우리 아가 살에 닿을 것들을 담을 것이기 때문에 더욱 더 신경썼다.

     

    코코맘 트롤리 구성1
    코코맘 트롤리 구성2

     

     바스켓의 소재는 플라스틱이지만 마치 라탄바구니처럼 패턴이 되어있다. 나름 괜찮아 보인다. 구성품들이 모두 잘 있는지 확인하고 설명서를 들여다 보았다. 신혼 가구들의 대다수를 이케아에서 구입하여 조립한 경력이 있는 나는 이 정도 조립품들은 눈감고 발로도 조립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설명서를 한 번 훑어보았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 지지봉(기둥)의 길이가 두 종류인데 무슨 차이인지는 좀 헷갈렸었는데 설명서에 긴 기둥이 아랫쪽으로 가는게 좋다고 친절히 설명되어 있다. 그러면 좀 더 견고하다고 한다. 

     

    코코맘 트롤리 설명서

     

     확실히 국산이라 설명서가 알아보기 좋게 되어있다. 수입품의 설명서는 국산보다 불친절한 느낌을 받을 때가 많다. 게다가 한글 패치의 완성도도 높지 않으며, 중국산인 경우 전혀 알아볼 수 없다. 일단 트롤리의 조립은 난이도 1수준이다. 일단 세척을 했으니 물기를 닦아 내고 더 건조될 때까지 기다렸다. 기다리는 사이 사은품 소개의 시간!

     

    코코맘 기저귀(사은품)

     

     우리 아가의 첫 기저귀이다. 첫 기저귀를 사은품으로 만날줄이야! 개봉해보고 싶은데 이르다. 여하튼 뭐라도 챙겨주니 감사하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고 이제 조립을 해도 될만큼 물기가 사라졌다. 그리고 순식간에 조립을 하려고 했는데.. 이런. 듣던대로 바퀴 넣기가 빡빡하다. 아내는 로션을 묻혀 넣으면 잘 된다는 소리가 있다며 알려주는데 닦지도 못하는 부위에 계속 남아있을 로션이 찜찜하다. 그래서 열심히 바퀴를 넣어보았다. 아참, 바퀴부터 조립하는게 편해서 바퀴부터 시작했다. 세워야 하는 조립품은 아래에서 위로 조립하는게 편하다. 

     

    코코맘 트롤리 바퀴

     

     바퀴샷이다. 바퀴를 넣다보면 바퀴새X 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넣어보면 알 것이다. 바퀴가 고장나지 않을 정도로 열심히 구겨 넣었다. 그리고 이게 다 들어간 것인줄 알고 끝났다 싶었는데, 혹시 몰라 다시 꾸욱 눌러 넣어보니 더 들어가더라. 굳이 끝까지 넣을 필요가 있을까 싶었지만 원래 끝까지 들어가는게 맞다면 끝까지 넣어야지. 이렇게!

     

    코코맘 트롤리 바퀴 완성

     

     이정도는 들어가야 잘 조립된 것이다. 어지간한 사람의 힘으론 끝까지 넣기 어렵다. 아니, 끝까지 넣다가는 바퀴가 부러질 것이다. 딱히 안정적으로 잡고 넣을 그립이 없다. 바퀴가 부숴지지 않도록 꼭 조심해야겠다. 나니까 로션 없이 잘 넣은 것이다. 이정도로 빡빡하다면 판매처에서 윤활제를 같이 넣어줘야 하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이다.  바퀴를 조립했다면 거의 조립을 마쳐간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열심히 기둥을 세운다. 기둥을 세울 때에도 조금 헷갈리는 부분이 있는데 기둥이 들어가는 부위가 두 군데처럼 보인다. 그거랑 상관없이 바깥쪽 원형 구멍에 맞추면 된다. 여기까지 하면 나머지는 30초도 안걸린다. 그런데 조심해야 할 게 있다. 캡의 절단 선들이 매우 날카롭다.

     

    코코맘 트롤리 캡

     

     가성비 제품에 뭘 더 바라겠냐마는 위험한 건 사실. 살이 연한 사람들은 베이기 쉽상이겠다. 조심하자. 일단 캡을 가장 하단 바스켓에 씌웠다. 이 캡은 얹어놓는 뚜껑이 아니라 결합해놓고 양쪽 여닫이를 이용해 사용하는 캡이다. 바스켓에 딱 하고 들어가야 제대로 겹합된 것이다. 손잡이를 끼우고, 고리마개와 일반마개를 장착했다. 그리고 작은 사이드 바스켓까지 끼워넣으니 완성이 되었다. 완성샷을 공개하겠다. 

     

    코코맘 트롤리
    코코맘 트롤리

     

     바퀴는 매우 부드럽게 바닥을 타고 나간다. 손에 바퀴자국이 나도록 힘들게 끼워 넣었는데 잘 안나가면 화났을 것이다. 몸통도 견고한 느낌이다. 이리저리 끌어보니 서빙하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 자, 이렇게 끝! 난게 아니었다. 사이드 바스켓 위치가 애매하다.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손잡이쪽 마개는 고리가 달려있다. 고리에 무언가를 달기 위해서는 미니바스켓의 위치가 달라야겠다. 그래서 손잡이의 반대편으로 옮겼다. 마개가 하나 남아 있는 것은 여분이다. 남아야 정상이다.

     

    코코맘 트롤리

     

      지금은 비어있는 이 트롤리에 아기의 기저귀와 손수건 등등 많은 아기용품들이 놓일 것을 상상해본다. 트롤리 조립이 완벽했던 것처럼 우리 아가도 아빠가 완벽히 보살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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