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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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생수 선택 기준과 미네랄& 불소 - 남편은 물박사임신과 돌봄 2020. 6. 5. 11:18
#임신부의 생수 이야기 지금껏 우리는 생수를 사다 먹었다. 생수를 사 먹기 위해 튼튼한 카트도 구입하였고, 날 잡고 잔뜩 사다 놓은 생수를 베란다 한 켠에 테트리스하듯 멋지게 쌓아 올려놓으면 그만큼 든든한 게 없었다. 아주 어릴 적 날이 서늘해지기 시작하면 연탄 아저씨가 리어카에 연탄을 가득 실어와 집 창고에 까마득히 쌓아 올려주던 기억이 난다. 그걸 보고 있자면 올 겨울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이 들어 마음이 설렜는데 생수를 수십 개 쌓아놓고 볼 때의 기분이 그때와 조금 비슷하다. 이렇게 열심히 생수를 사다 먹은 지가 꽤 되었다. 2인 가구이기 때문에 물을 많이 소비하지 않아 생수를 사 먹는 게 효율적이었다. 그런데 임신초기, 아내의 양수가 조금 부족하다는 의사선생님의 말씀에 우리는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