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1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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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11주차 입덧과 극복임신과 돌봄 2020. 5. 15. 13:41
#임신 11주차 이제 임신 11주차에 접어들었다. 예쁨이의 신체기관은 자리를 잡았고 여전히 심장은 일반 성인보다 빠르게 뛰고 있다. 양수에 둥둥 떠 헤엄을 치기도 한다. 중요한 감각을 배우고 있는 시기이고 이등신에서 삼등신으로 변해가는 과정이기도 하다. 모두 동의할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알고 있는 시간의 법칙은, 시간을 계속 바라보고 피니쉬를 기다리며 세고 있자면 보통 하늘에 보통 구름 가듯 참 느리게 가는 법인데 임신은 매일매일 몇 주 며칠을 세며 사는데도 불구하고 참 빠르게 지나간다. 10주차에 들어서며 와 벌써 10주차다 생각했는데 바로 또 11주차가 되었다. 하지만 주차가 계속 늘어가는 것과 임신 적응력이 늘어가는 것은 전혀 별개라는 것을 느끼며 산다. 매번 만나는 모든 순간이 처음 겪는 일이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