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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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육아 리얼후기(150일 육아 후기)임신과 돌봄 2021. 10. 7. 13:38
이 글은 출간 예정인 반짝이는 임신기를 위한 [슬기로운 남편생활_ 남편의 임신]의 마지막 목차를 옮겨 적은 것이다. - 기다리던 백일의 기적은 없었다. 백일의 기절만 있을 뿐. 해도 해도 너무 하다 싶을 정도로 잠을 자지 않고 보채는 아기. 바로 내 아기라니. 뼈마디가 아프고 허리는 끊어질 것 같아도 우는 저 아기가 내 아기라 나는 다시 일어나서 아기를 품에 안는다. 새삼 돌이켜 생각해보면 얼마나 기다리던 순간이었는가. 출산하면 기억력이 안 좋아진다던데, “건강하게만 태어나다오. 그러면 엄마가 다 해줄게”라며 자신 있게 말하던 나를 잊어버린 건가 싶다. 그래. 사실 이 순간조차도 내가 바라던 감사한 순간이었다.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병원에 아기를 입원시키고 온 그 날, 집에 돌아와 아기가 없는 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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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판교 브런치&카페 [그린그라스] 연속 두 번 방문 후기 <헬로오드리보다 나을까?>리뷰와 평과 추천 2021. 9. 7. 14:01
출판 관련해서 미팅을 계속 그린그라스에서 하고 있다. 밥은 헬로오드리, 커피는 그린그라스 코스로 다닌다. 깨알 홍보 좀 하자면 곧 [슬기로운 남편생활_ 남편의 임신]이 더 좋은 내용과 다듬어진 글로 출간이 된다. 여하튼 최근 서울에 계신 출판사 직원분과 판교에서 미팅을 몇 번 진행하게 되었다. 내가 출판사로 가도 되는데 배려 차원에서 계속 직접 오신다. 죄송하고 감사하다. 나는 코로나로부터 조금이라도 안전한 곳을 찾다가 그린그라스를 알게 되었다. 경기도 광주에 있는 그린그라스를 가려다가 서판교에도 그린그라스가 있는 것을 보고(광주에 있는 그린그라스와 서판교에 있는 그린그라스가 같은 곳인지는 모르겠다) 좀 더 접근성이 좋은 서판교로 약속을 정했다. 그린그라스 근처엔 엄청 인기가 많은 헬로 오드리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