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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강정 [엄마가 오란다] 내돈내산 솔직 상세 후기_오란다 맛집리뷰와 평과 추천 2020. 10. 5. 08:27반응형
월요일 주문, 배송 시작 후 계속 한 곳에 머물러 있기를 근 일주일.. 주문하고 일주일 만에 받아본 엄마가 오란다. 아내는 오란다를 정말 좋아하기 때문에 촉촉하고 꾸덕하다는 엄마가오란다 수제 강정을 주저 없이 주문했다.
정말 힘들게 받아 본 택배다. [명품수제 엄마가 오란다 강정]. 박스는 치킨이나 닭강정이 들어있을 법하게 생겼지만 가벼운 무게로 인해 금세 과자류임을 알 수 있다.
명품 수제라고 하지만 재료들의 원산지는 글로벌하다. 밀가루는 미국과 캐나다, 호주산. 옥수사배아유는 미국과 러시아와 헝가리와 세르비아이다. 물엿과 천일염은 국산이다. 제조일자는 2020년 9월 17일이 적혀 있는데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6개월이라고 하니 내년 3월까지 먹을 수 있지만 24개의 오란다는 한 달도 안돼서 다 없어질껄.
칼로리를 보니 한 봉지당 131........ 과자 한 조각인데 131.... 세개 먹으면 400칼로리에 가깝다. 그럼 라면 한봉지 먹는 수준이다. 곡물과 물엿의 배합이니 칼로리가 낮을 수 없는 건 이해하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높은 칼로리이다.
꺼내어 펼쳐보았다. 24개입 세트를 구매했기 때문에 넉넉해 보인다.
앞태이다. 부드럽고 촉촉한 원조 수제 강정 오란다!
뒤태이다. 종이박스에 쓰여 있던 영양정보나 원산지들이 그대로 또 적혀있다. 아마 낱개로도 판매하나 보다.
오호~ 쫀득하다. 바삭한데 촉촉하게 바삭하다. 적당히 달고 식감도 일품이다. 맛있다. 오랜 배송기간으로 인해 문의를 했을 때 불친절한 응대에 불쾌했었는데 그 불쾌함이 사르르 녹는듯하다. 솔직히 맛있다.
근접 촬영을 해봤다. 윤기가 좌르르, 속은 적당히 비어있어서 씹을 때의 식감이 참 좋다. 오물오물 씹으면 입 안에서 쩌억쩌억 소릴 내며 맛을 낸다.
엄마가 오란다 24개입은 배송비까지 2만원에 달한다. 개당 거의 천원에 육박하기 때문에 저렴한 편은 아니다. 하지만 수제 강정이며 맛도 좋으니 충분히 사 먹을 가치가 있다. 이제 몇 개 안 남아서 아껴먹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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