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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비딕 아기 체중계 실제로 써보니 장단점이 분명하다. (내돈내산 후기)리뷰와 평과 추천 2021. 8. 24. 10:19반응형
살이 너무 찌지 않는 우리 아기..ㅜㅜ 매일매일 안고 체중을 쟀다가 내려놓고 다시 체중을 쟤서 측정을 해왔다. 하지만 이게 너무 들쑥날쑥하다. 아내와 내가 쟤는게 계속 다르다. 그래서 아기 체중계를 사기로 했다.
새제품을 당근에서 저렴하게 사왔다. 생긴 건 그럴듯하다. 박스는 살짝 젖어 있어서 바로 내다 버려서 사진을 못 찍었다.
이제 우리 아들 체중을 제대로 쟬 수 있겠군. 기대된다. 이 휴비딕 체중계는 체중뿐만 아니라 키도 쟬 수 있다. 그런데 애가 가만히 있어야 키를 쟤지.. 게다가 정확하지가 않다. 쟬 때마다 다르다.
이렇게 쭉 나오는 길이만큼 CM가 늘어가는 방식이다. 그런데 키 쟤기가 쉽지 않다. 정보 표시창을 보자.
최고 25Kg까지 측정 가능하고 5g단위다. 좌측 상단에 0으로 표시된 저 코드는 뭔지 모르겠다. 아기를 올려놓고 홀드를 누르면 최종 체중이 측정된다. 전원과 제로키는 말 그대로 전원을 켜고 끄거나 Kg을 0으로 만드는 기능이다. 제일 좌측 버튼은 사용 안해봄.
건전지는 AAA 4개가 들어간다. 기존에 꽂혀있던 중국산 건전지의 수은이 조금 흐른 것 같아서 깨끗이 닦아내고 새 건전지를 넣었다. 아무래도 새상품이긴 하지만 오랫동안 방치해두었던 것 같다. 다음엔 구매시기도 물어봐야지..
플라스틱 소재 표면이 차갑다. 우리 아기 차가우면 딸꾹질 할라.. 그래서 천을 대고 사용했다. 천 올리고 전원 켜면 어차피 천 무게는 측정 안된다.
자, 이제 장단점 시간이다. 단점부터 말하겠다. 아기를 올려놓아도 가만히 있지 않으면 소용없다... 가만히 있을 수 있는 아기에겐 유용할지 모르겠다. 그리고 정말 치명적인 단점.. 진짜 치명적인 단점은 키가 조금만 커도 발이 바닥으로 간다. 그럼 체중이 분배되면서 정확한 측정이 안된다. 다리가 긴 우리 아기는 늘 발이 밖으로 나간다...... 며칠 쓰다가 다시 되팔았다. ㅠㅠ 정말 신생아 때 아니고는 유용하지 못하다.. 휴비딕은 체중계를 더 길게 만들어야 할 필요가 있다.
결국,, 체중도 제대로 안쟤지고 키도 제대로 안쟤지고..ㅠㅠ 장점은 아쉽게도 잘 모르겠습니다. 휴비딕 죄송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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