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금당 후기]동탄호수공원 맛집, 분위기 깡패 백금당(사진 많음)

 집 근처에 계속 무언가가 생겨서 눈과 입이 즐거워진다. 이번엔 은은한 노란빛에 흰색 페이팅인 매력적인 백미당 동탄점에 다녀와봤다. 깔끔 그 자체이다.

 

 그냥 들어가봐야 할 것 같은 외부 인테리어다. 전주에 이치아더 포 라이프라는 카페가 있는데 그곳이 떠오르기도 한다. ㅋㅋ 안에 들어가서 출입문을 바라보면 이렇다.

백금당

 북유럽풍의 인테리어이다. 크게 호불호 갈리지 않고 누구나 편안해 할만한 인테리어와 조명이 담겨있다.

 평일 낮 시간이라 손님이 별로 없다. 그래도 사람들 얼굴 피해 사진 찍으려니 쉽지 않다. 메뉴를 고르고 자리에 앉았다.

 메뉴판이다. 가격대는 전체적으로 적당하다. 싸지도, 그렇다고 크게 비싸지도 않다.

백금당

 디저트와 병음료도 있다.

천정은 요즘 트렌드인 노출형. 인테리어비 적게 들고 분위기는 살려주니 안할 이유가 없다. 자리에 앉으니 물수건이 나온다. 대나무 통밥 같이 생겼다.

 

주문한 음료가 나왔다.

백금당

 파르페와 아이스라떼다. 파르페가 가격에 비해 양이 너무너무 적다. 진짜 적다.ㅠㅠ 맛도 그냥 그랬다. 백금당에서 맛있는 메뉴가 무엇인지 찾아볼 걸 그랬다. 라떼는 일반적으로 맛 볼 수 있는 정도다. 이곳은 디저트를 먹으러 오는 곳이구나 싶다. 점심을 이제 막 먹은 우리는 디저트를 먹을 배가 없다. 좋은 분위기에서 잠시 쉬다 가는 것으로 만족한다.

나중에 다시 와서 다른 메뉴들을 먹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