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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냉동피자 Ristorante 먹어본 후기와 초간단 조리[리스토란테 콰트로 치즈피자]리뷰와 평과 추천 2020. 9. 9. 10:32반응형
아내가 한참 입덧으로 고생을 할 때 아무것도 먹지 못하다가 갑자기 당기는 음식을 말 할 때가 있었다. 입덧 하는 임산부는, 어떠한 순간에 먹고 싶은게 생각이 나면 딱 그 때 바로 그 음식을 먹어야 한다. 시간이 지나면 다시 거부감이 생기고 역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아내가 어느 시간에 어떤 음식을 찾더라도 바로 먹을 수 있게 해주고 싶었다. 그 결과 냉동 제품들이 냉동고를 가득 채웠다. 그 중에 하나가 이마트에서 구매한 냉동피자 Ristorante이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입덧 하는 내내 단 한번도 피자를 찾지 않아서 냉동고에서 나올 일이 없었다. 그러다가 최근 피자가 당겨 유통기한을 확인 후 조리하기 시작했다.
언뜻 보기엔 피자가 조각나 있는것처럼 보이지만 종이박스가 찢긴것이다. 이 상자엔 두 개의 냉동 피자가 비닐에 포장되어 있었다. 그 중 하나를 꺼내 조리를 준비하고 하나는 지퍼락에 넣어 보관했다.
냉동에 들어가기 전 따로 유통기한 표기를 하는 것은 필수이다.
독일산이라고 한다. 풀네임은 리스토란테 콰트로 치즈피자. 보관방법 영하 18도 이하의 냉동보관. 칼로리는 한판에 890칼로리라고 한다. 큰 사이즈가 아니라 혼자서도 금방 해치울거 같은데 음료까지 같이 마시면 1000칼로리가 훌쩍 넘어버리겠다. 피자가 다 그렇지 뭐 하면서 대수롭지 않게 넘긴다.
조리방법도 친절하게 안내되어 있다. 나는 조리 당시 이 설명서를 보지 않았다.
먼저 광파오븐을 준비했다. 그리고 피자위에 토핑을 더하기로 했다. 먼저 냉동 새우를 꺼내 꼬리의 껍질을 제거하고 깨끗이 세척했다. 그리고 키친 타올로 물기를 제거하고 약간의 후추로 밑간 후 피자 반쪽에만 올렸다. 그 후 냉동실에서 잠자고 있던 모짜렐라치즈+체다치즈를 수북히 쌓아 올린채로 예열된 광파 오븐에 넣었다. 나는 175도에서 15분을 굽기로 했다.
잘 구워지고 있는지 1분에 한번씩 쳐다보게 된다. 틱톡틱톡.
피자엔 리코타치즈 같은 게 중간 중간 토핑되어 있었다. 오븐에 가열하니 물방울 모양의 작은 치즈가 점점 넓게 퍼지고 있다.
새우도 빨갛게 잘 익어가고 있다. 타이머가 땡 하고 울려서 보니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져 있는 피자가 보였다. 냄새도 비주얼도 생각 그 이상이었다. 나무 도마에 옮겨담아 커팅을 실시했다.
솔직히 고퀄이다.
다른 각도로 봐도 고퀄이다. 그렇다면 맛은 어떨까?
정말 맛있다. 내 입맛에 딱이다. 시켜먹는 피자 맛이다. 만원초반대 가격으로 집에서 이런 피자를 두 판이나 즐길 수 있다니. 이렇게 간단히 조리했는데도 이렇게 맛있을수 있다니. 나는 앞으로도 이 이마트 Ristorante냉동피자를 집에 늘 사다 놓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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