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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 영화 강력 추천, 더웨이홈 (The Way Home)_실화를 바탕으로 한 '개'감동 영화ㅠㅠ임신과 돌봄 2020. 9. 24. 14:47반응형
아내가 임신을 하고 난 뒤, 모든 임산부들을 존경하고 존중하고 응원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 그래서 좋은 정보가 있다면 나누고, 누릴 수 있는게 있다면 함께 누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마음으로 태교에 좋은 마음 따뜻해지는 영화 한 편을 추천하고자 한다.
더웨이홈 TV 채널을 돌리다가 강아지가 나오는 장면에서 손이 멈추었다. 영화채널이었는데 제목은 [더 웨이 홈]. 처음 보는 영화다. 영화는 시작된 지 조금 된 것 같았지만 그대로 채널을 고정했다. 그러다가 이 영화를 아내와 처음부터 함께 보면 너무 좋을 것 같았다. 아내는 강아지와 해피엔딩을 좋아한다. 잠깐 본 이 영화는 강아지도 나오고 해피엔딩의 냄새가 피어오르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날 밤, 아내에게 영화 한 편을 시청하자고 했다. 그리고 영화관 모드에 진입했다.
내용은 대략 이렇다.(아주 약한 스포) 미국 콜로라도 덴버시에 사는 의학생 주인공(루카스)는 철거가 되어질 폐허 안에서 많은 고양이들을 발견한다. 그런데 그 안엔 핏불 테리어 새끼 강아지 한 마리도 함께 있다.
벨라 주인공은 그 핏불테리어에게 벨라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본인의 집으로 데려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벨라는 주인공과 재향군인인 그의 어머니와 함께 행복한 나날을 보내게 된다.
그러던 중 건너편 집주인(철거와 관련하여 갈등을 빚게 된 사람) 민원으로 덴버시에서는 핏불을 키울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신고를 받는다. 결국 벨라는 동물보호소에 송치 당하게 되자 핏불의 규제가 없는 지역에 벨라를 입양 보내기로 한다. 임시로 보호를 맡기고 벨라를 키울 수 있는 곳에 집을 마련하게 된 주인공. 이제 벨라를 데리려 가는데.. 주인공과 헤어진 벨라는 주인공을 찾아 덴버로 향한다. 서로 엇갈려 버린 것이다... 벨라는 640km의 거리의 모험을 하게 된다. 다양한 동물들과 사람을 만나며 그리운 루카스를 향한 여정을 멈추지 않으며 겪는 일들 또한 마음을 졸이며 보게 된다.
더웨이홈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그렇기에 더 뭉클하고 따뜻한 영화이다. 아내도 영화를 보는 내내 벨라의 연기력에 감탄하며, 벨라를 응원하며, 벨라를 예뻐했다. 임산부는 좋은것, 예쁜것만 봐야한다는 말이 있는데 이 영화는 그 말에 적격이었다. 성질 날 일 많은 시국에 이 영화로 인해 아내와 나, 그리고 예쁨이까지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내 평점은 5점 만점에 4.9점이다! 임산부 가정인데, 강아지까지 좋아한다면 꼭 보세요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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