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어버이날 노래 추천,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을 위한 노래 [엄마꽃] - 김진태
    리뷰와 평과 추천 2020. 5. 6. 17:00
    반응형

     

     

     어버이 날이 다가오니 어버이날에 걸맞은 노래를 강력 추천하고 리뷰한다. 이 글을 쓰는 나는 지금 매우 얼굴이 두껍다. 그 이유는 굳이 말하지 않겠다. 

     

    엄마꽃 자켓 (원곡자의 아내가 디자인했다고 한다)

     

     

     19년 4월, 작년 이맘때 발매된 [엄마꽃]이라는 곡이다. [엄마꽃]의 작사.작곡자는 싱어송라이터이자 CCM Artist로 활동하고 있는 <김진태>이며, 이 곡은 발매 후 많은 부모들에게 위로가 되는 동시에 공감을 사고 있어서 화제가 되었다.

    youtu.be/0iw8OJtsK-k

     어쿠스틱 기타 연주에 약간의 스트링을 얹은 후 따뜻한 보컬색을 입혀 만들어낸 이 곡은, 들으면 들을수록 편안함과 동시에 짠한 감동을 주기 때문에 가정의 달 5월에 참 어울리는 노래이다.

     

    출처: 크리스챤 리뷰(교회와 신앙) 양봉식 기자 글  

     

     

    가사는 이렇다.

    엄마의 가슴속에 묻혀있던 소녀의 꿈을 들은 적 있죠 나도 꽃 같은 삶을 살 거라고 꼭 그렇게 될 거라고
    한때는 그런 꿈이 있었다고 그런 시절 있었다고 나도 꽃 같은 삶을 살 거라고 근데 아빠땜에 망했다고
    엄마 늦지 않았어요 이미 꽃인걸요 세상에서 가장 예쁜 주름마저 예술 엄마 꽃
    한때는 그런 꿈이 있었다고 그런 시절 있었다고 나도 꽃 같은 삶을 살 거라고 근데 사는 게 쉽지 않았다고
    엄마 늦지 않았어요 이미 꽃인걸요 세상에서 가장 예쁜 이제 갓 핀 엄마 엄마 꽃
    엄마 많이 사랑해요. 표현 잘 못 해도 항상 나는 기도해요 아프지 마요 행복해요 우리
    아프지 마요 행복해요 엄마

     

     “엄마도 소녀적에는 꽃같이 살고 싶었단다”라는 어머니의 씁쓸한 말씀에 대한 답가를 만든 것이 바로 이 곡의 탄생 배경이라고 한다. 자녀입장에서의 엄마는 태어났을 때부터 엄마였고, 지금도 엄마이고, 앞으로도 엄마이실 것이기 때문에 쉽사리 엄마에게 꿈 많고 꽃같이 살고 싶었던 소녀적이 있었다고 생각해본 적 없을 것이다. 그는 이 노래로 이미 꽃과 같이 아름다우신 어머니를 위로하고자 했다. 그리고 곡을 발매하고 보니 이 땅의 모든 엄마들에게, 아빠들에게 위로가 되는 노래가 되었다. 

     

     이 세상의 모든 부모가 꿈 많던 소녀의 때가 있었고 소년의 때가 있었겠지만, 가사에서 말하는 것과 같이 “사는게 쉽지 않았다”며 현실에 대한 씁쓸함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참 많으리라 생각된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그들 모두의 인생은 이미 꽃이고, 앞으로도 꽃일 것이다. 얼굴과 온몸에 쌓이는 주름이 더 이상 ‘노화’가 아니라, 험하고 어려운 세상을 잘 이겨내고 견뎌낸 훈장이니 이제는 아름다울 美, ‘미화’라 부르고 싶다. 

     

    엄마꽃 악보

     

     

     이 곡은 본문에 실린 유튜브 링크에서 들을 수 있으며, 유튜브 검색을 통해서 뮤직비디오 및 라이브 영상도 볼 수 있다. 그리고 그 밖에도 모든 음원 사이트에서 어버이날 추천곡인 [엄마꽃]외, <김진태>의 다른 곡들도 감상할 수 있다. 이 곡을 부모님께 들려드리는 것만으로도 위로의 어버이날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노래로 활동할 그의 행보가 진심으로 기대된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