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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석 마스크걸이 강력추천, [메탈 자석 마스크 걸이] 솔직후기(현관문에 마스크 거치하기)
    리뷰와 평과 추천 2020. 8. 1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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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인의 집에 갔다가 핫한 아이템을 보게 되었다. 바로 '마스크 걸이'이다. 지인의 집에 도착하자마자 마스크 둘 곳을 찾는데 저기에 걸으라고 한다. 저기를 보니 현관문에 고리형 자석 마스크 걸이가 딱 있었다. 바로 이런 제품이었다. 

     

    마스크걸이

     

     와 이런 아이디어가 있었다니! 유레카!! 집에서도 다시 쓸 마스크는 현관쪽 이동식 테이블에 오염이 되지 않은 방향으로 고이 눕혀 놨는데 이런 단순한 방법이 있었다니. 우리도 빨리 구매를 해야겠다 싶어서 제품을 찾아보았다. 그런데 고리형만 있는게 아니다. 보다시피 고리형은 안전해보이지 않는다. 마치 너에게 상처를 주겠다는 듯이 고리가 뾰족하고 날카롭다. 저것보다 안으로 더 휘어 들어간 고리도 있지만 후크선장이 떠오르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저것으로 인해 다칠 확률은 적지만 사람도 그렇듯 날이 선 것보다 둥글둥글한게 좋다. 그래서 결정한 제품은 바로 바로.

     

    마스크걸이

     

     이 제품이다. 굳이 판매자의 상호명은 게시하지 않겠다. 아주 간단히 여러 제품을 검색해 볼 수 있으므로. 이 둥글둥글한 메탈자석걸이는 고리형보다는 마스크가 이탈할 확률은 많겠지만 실제로 저 고리에서 이탈할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본다. 마치 학교나 교회 게시판에서 많이 쓰이던 압정의 모양과도 비슷하고, 실제로 무언가를 고정하는데 자주 쓰이는 자석이다. 그저 용도가 바뀌었을뿐. 종류는 12mm와 16mm가 있다. 12mm는 딱 봐도 홈이 적게 파여있다. 자석의 힘은 모자라지 않을 것 같은데 어딘가 부실해 보여서 16mm로 주문하기로 했다. 가격은 부피만큼 합리적이다. 

     

    마스크걸이

     

     16mm는 900원, 12mm는 600원이다. 물론 이 가격이 끝이 아니다. 택배비 2,500원이 든다. 그래서 딱 필요한만큼 주문하기 보다는 여분을 좀 더 추가로 주문했다. 처가댁도 드리고, 친구네도 주면서 생색도 내고 얼리어답터임을 드러내야지! 흠. 주문 후 다음 날 택배가 도착했다. 작은 박스 안 비닐에 자석들이 서로 엉겨붙어 있다. 

     

    마스크걸이

     

     우리가 쓸 것을 빼고 보니 이정도 남았다. 아내는 현관문에 적당한 간격을 두고 나란히 자석을 붙였다. 자석의 힘은 역시나 좋았다. 마스크 2-300장도 걸 수 있을 것이다. 다른 큰 도구들도 잘 버텨줄 것 같지만 마스크 말곤 딱히 무얼 거치 할 일은 없을 것 같다. 완성샷이다.

     

    마스크걸이

     

     최대한 간격을 주어 마스크끼리 닿지 않도록 했다. 아내는 눈대중만으로도 저렇게 정확한 배치를 했다. 약간 좌측으로 쏠린 것은 잠금 장치 때문이다. 여하튼 아주 깔끔하다. 양면 테잎 부착식이 아니라 흔적도 남지 않을테니 매우 만족이다. 더 자세히 보겠다.

     

    마스크걸이

     

     견고하다. 일부러 문을 휙 열고 빠르게 닫아 보았는데도 여전히 잘 걸려있다. 마스크 걸이의 역할을 충분히 감당해내는 메탈 자석이다. 마치 처음부터 현관문과 자석이 한 세트인 것 처럼 찰떡이다. 이질감이 없어서 더욱 더 만족이다. 

     

    마스크걸이

     

     스텐 재질이라 보기에도 참 깔끔하다. 그런데 문제는 이상하게 자석이 있던 자리에 어떤 자국이 남는다. 그래서 아내는 랩을 작게 오려내 자석과 현관문 사이에 붙였다. 그러니 해결되었다. 그리고 우린 한 가지 대안을 더 찾았다. 바로 향균필름이다. 마스크가 잘 청소 하지 않는 현관문에 닿는게 영 찜찜하다. 이제부터라도 매일 닦아도 되긴 하지만 그래도 기능성 있는 무언가가 자리하면 좋겠다. 그래서 사각 향균필름을 현관문에 자석으로 고정시킨 후 마스크를 걸기로 했다. 그럼 마스크는 향균 필름에 닿을 것이다. 자석도 현관문에 자국을 남기지 않을 것이다. 우린 천재다.

     현재 약 4일 정도를 사용해봤다. 마스크도, 자석도 떨어진적 없이 아주 잘 사용하고 있고 볼 때마다 흡족하다. 900원의 행복이다. 마스크가 생활화 된 요즘, 우리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다. 홍익인간의 정신으로 좋은 건 널리 널리 전파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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