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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케 트립트랩 헤이지 그레이_ 과연 이 돈 주고 살만한 의자인지 샅샅이 파헤쳐 봤습니다. [구매 후기와 조립과 사용기] 사진 많음 주의.리뷰와 평과 추천 2021. 5. 15. 22:07
진짜 오랜만에 리뷰를 합니다. 이 말은 즉슨, 진짜 진짜 진짜 육아하면서, 일하면서 블로그를 할 시간이 없다는 이야기입니다ㅠㅠ 그래도 유령 블로그 만들지 않기 위해 오늘 내돈내산 리얼 리뷰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은 많고 말은 별로 없을 예정입니다. 3월엔가 화성 향남점 베이비 플러스까지 가서 트립트랩 헤이지 그레이를 주문하고 왔습니다. 직접 가서 주문한 이유는 지역화폐를 사용하면 조금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받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매장에서는 대략 6월쯤 받을 수 있을 거라고 했습니다만 내심 빨리 오길 기대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오 마이 갓. 진짜 왔다. 사실 집에 올라오면서 대한통운 택배 차량 앞에 이 박스가 있길래 우리 스토케이길 바랐는데 진짜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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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침대 추천] 벨라아기침대를 보내며_ 벨라 아기침대 120일 사용후기(벨라 아기침대 장단점)리뷰와 평과 추천 2021. 4. 9. 22:13
이 침대는 출산을 준비하며 산 가구 중 첫 아이템이었다. 새 것과 같은 벨라 아기침대를 중고거래로 사 와서 다시 빨고 살균하고 조이고 닦아서 아기방에 두니 기분이 이상했다.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그렇다. 우리가 이 침대를 구매할 때 판매자는 아기가 침대에 눕지 않으려고 해서 관상용이었다고 한다. 그 말 대로 처음 이 침대를 만났을 때 정말 새 상품을 이제 조립한 거라고 해도 믿을 수 있을 정도였다. 우리도 깨끗이 사용했기 때문에 아기가 100일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새 것 같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제 이 아기침대를 다른 이에게 보내고 우린 범퍼침대를 쓰기 시작했다. 우리 아기가 초예민보스라 한 방에서 자면 내 훌쩍거리는 소리, 코 고는 소리, 이불 바스락 거리는 소리에도 깨는 것이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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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니 러브 모빌이 국민 모빌인 이유_ 모빌 컬러보는 시기, 인형 교체 시기(120일 사용후기)리뷰와 평과 추천 2021. 4. 9. 21:45
출산 전부터 아기가 태어나면 무엇이 필요한지 찾아보기 시작했다. 출산 후엔 육아전쟁으로 무언가를 알아보고 사러 다니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서 미리미리 준비했다. 마음같으면 우리 아기 쓸 물건 모두 다 새거로 사주고 싶다. 하지만 육아템이라는 것은 정말 잠깐씩 쓰기 때문에 새것을 사는 것은 경제적이지 못하다는 판단하에 사랑하는 당*마켓을 이용해서 구매했다. 그런데 지인이 하나를 더 주어서 우린 두 개의 타이니 모빌을 사용했다. 사진을 보면 모빌을 사용할만한 위치가 아니다. 그렇다. 아기침대에 매달아 쓰던 모빌 하나를 팔기로 했다. 정들었는데 보내줘야 할 때가 된 것이다. 아기의 물건이 늘어나면서 점점 집이 비좁아 지고 있다. 그래서 아기가 너무 좋아하던 모빌 하나를 보내는 아쉬움보단 비움으로 인해 확보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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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가습기 추천합니다. 자연기화식 가습기 [제로웰 가습기] 3개월 사용 후기_ 피같은내돈내산 리뷰리뷰와 평과 추천 2021. 2. 17. 00:06
아내의 출산 후 처음으로 쓰는 리뷰이다. 육아를 겪어보지 않은 이들에게 꼰대글 하나 남기자면. 육아가 어떤 거냐면 우리 아기 70일 가까이 되는 동안 단 한 번의 블로그 글도 쓸 수 있는 여건이 안 되는 정도로 육적으로 정신적으로 바쁘다. 상상 이상이다. 오늘은 운 좋게 낮잠을(내가) 좀 자서 두 달만에 키보드를 두드린다. 오늘은 출산 준비의 필수품 가습기에 대해 써보겠다. 아기에게 습도 조절은 필수이다. 하지만 그 전에 병원과 산후조리원에서도 무조건 필요하다. 이런 시설의 난방은 매우 건조하기 때문에 가습기 필수이다. 가능하면 용량이 큰 것을 사야 물 떠 오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가습기에는 세가지 종류가 있다. 초음파식, 자연기화식, 가열식이다. 초음파식은 편리하나 세균 문제가 떠들썩해서 내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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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옥련동 삼겹살집 [육꼬집 옥련점] 다녀왔습니다.(혼밥 만족 후기)리뷰와 평과 추천 2020. 12. 1. 09:20
송도에 왔다. 혼자 식사할 곳이 필요했다. 대충 먹기는 싫었다. 여유롭고 맛있는 시간을 갖고 싶었다. 그래서 고깃집을 찾아보았다. 운전하며 여기다 싶은 곳이 있으면 들어가려고 했는데 퇴근 시간대라 차만 많고 길가엔 고깃집이 잘 보이지 않았다. 그러다가 육꼬집이라는 간판을 보았다. 그리고 건너편으로 무료 공영주차장이 보였다. 일단 주차 후 길을 건너 고깃집으로 향했다. 이른 저녁시간이었다. 그래서 매장엔 아무도 없었다. 일단 혼밥이 가능한지 물어봐야겠다. 가능하다고 한다. 대신 2인분 이상 주문해야 한다고 한다. '당연하지 사람을 뭘로 보는 거야 삼인분도 먹을 수 있어요'라는 마음으로 "네, 그럼요" 대답하고 자리를 잡았다. 엄청 넓다. 내가 앉은 시야만 이 정도고 이만큼 세 개 정도의 공간이 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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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39주 증상과 출산 준비 최종 점검(출산 직전, 직후 해야 할 일)임신과 돌봄 2020. 11. 27. 14:10
39주를 맞이했다. 출산예정일, D-day 6일을 남겨놓고 있다. 이때야 말로 출산 적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열심히 운동 중임에도 불구하고 진진통은 아직이라 점차 운동 의욕도 줄어가고 있다. 풍문에 의하면 아기가 언제 나올지는 부모가 아니라 아기 스스로가 결정하는 것이라고 한다. 예쁨이는 정확히 예정일에 나올 생각을 하고 있나 보다. 우리는 9개월 전부터 조금씩 부모가 될 마음의 준비와 환경의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젠 마음도 환경도 아기를 맞을 준비가 되었다. 신이 임신기간을 10개월을 주신 이유에 대해 이마를 탁 치게 된다. 아내는 출산 직전 해야 될 일들에 대해 미리 적어두었다. 출산 시 병원 출발 전 준비사항은 속옷과 일회용 패드를 준비하였다가 갈아입는 것이다. 그리고 산모수첩을 꼭 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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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38주_ 출산, 그 이후를 준비하라(Feat. 드라마 산후조리원)임신과 돌봄 2020. 11. 24. 10:09
#임신 38주 5일 임신 39주를 이틀 앞에 두고 있다. 예쁨이의 성장이 도드라져서(특히 머리..) 37~38주엔 출산을 하고 싶었다. 그런데 39주까지 오다니.. 초산모는 경산모보다 출산이 조금 늦다고 하는데 이러다가 40주를 맞이하면 어쩌지 싶다. 어제 아내는 이제 한 회차를 남겨둔 드라마 '산후조리원'을 보며 오열하고 말았다. 나는 눈물을 쏟아내면 쉽게 잠을 이룰수 없을 것 같아 배우를 둘러싸고 있는 감독과 스텝들을 떠올리며 참아보려 했지만 연출이 너무 리얼하다. 슬픔을 맞이하는 배우의 감정을 아주 회피하고 싶은 마음에 다시 기억하고 싶지 않은 스토리였다. 이 드라마는 진짜 엄마들이 임신과 출산, 육아의 현실을 격정적으로 담아낸 걸작이다. 남자들은 모두 봐야한다. 하지만 아쉽게도 시청률은 3%대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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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37주_ 자연분만을 위하여(머리크기, 체중, 내진)임신과 돌봄 2020. 11. 16. 09:34
이제 출산 대기모드이다. 장거리 이동은 자제하고 언제든 연락받고 튀어 갈 수 있도록 아내의 연락에 집중해야 한다. 작은 진통에도 몇 분마다 얼마간의 진통을 하는지 체크해야 한다. 출산 시 아내 옆에 내가 없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당분간은 최대한 시간을 비워놓고 있다. 이 모든 마음의 준비는 자연분만을 한다는 전제하에 이루어지고 있는데 문제는 37주 2일 초음파에서 예쁨이의 머리 지름이 9.7cm가 나왔다. 다시 쟤도 9.6cm이다. 얼마나 똑똑하려고 이러는 것인가. 12월 3일이 예정일인데 머리 크기만 봤을 땐 딱 오늘 11월 16일에 태어나야 맞다. 2주나 빠른 머리 성장이다. 하지만 아직 태어날 기미가 없다. 경부도 아직 거의 열리지 않은 상태라고 한다. 머리 크기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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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2 레이크 꼬모 맛집 [후라토 식당] 규카츠와 스테끼 덮밥 생생 후기리뷰와 평과 추천 2020. 11. 12. 08:09
출산이 얼마 남지 않은 아내와 함께 할 수 있는 즐거움 중 가장 큰 것은 바로 맛집에 가는 것이다. 저녁 외식 얘기가 나오고 메뉴를 정하는 중 아내는 전 날 지인과 갔다던 식당을 추천했다. 내가 해주겠다는 집 밥엔 "웩!"이라 하고 그 식당은 "웩 아냐"라고 표현을 했다. 전 날 낮엔 상당히 대기가 길었다고 말에 주차장에서부터 발걸음을 재촉했다. 미로같은 레이크 꼬모 어딘가를 아내 따라 걷다보니 후라토 식당이 나왔다. 생각보다 아담한 일본 정서의 외관이었다. 입간판에는 대표메뉴들이 있다. 들어가보니 거의 만석이다. 작은 공간 밀도 높은 손님수에 살짝 쫄았지만 최대한 입을 작게 벌리고 밥을 먹기로...... 지금부터는 메뉴판 쇼! 세트메뉴이다. 세트메뉴가 그리 합리적이진 않다. 음료 하나당 500원 싸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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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크꼬모 간단 맛집 추천] 동탄 레이크꼬모 에그드랍(호수공원점) 베이컨더블치즈리뷰와 평과 추천 2020. 11. 12. 07:41
동탄호수공원 레이크 꼬모엔 생각보다 많은 매장들이 입점해있다. 밖에서 보는 것과는 달리 건물 안으로 들어오면 또 다른 세상이 있다. 집 근처에 레이크 꼬모가 있다는 것은 행운이다. 아내와 식사를 배불리 마치고도 이미 터져버린 포텐의 맥시멈을 찍어보기 위해 에그드랍 앞에서 발걸음을 멈추었다. 매장 밖 우측에 설치된 셀프주문기(키오스크)에서 베이컨더블치즈를 주문했다. 그리고 5분 정도가 지났을까. 바로 주문한 에그드랍이 나왔다! 비주얼 미쳤다. 크기는 보통 햄버거 사이즈이다. 나는 저 폭신폭신한 계란 느낌을 좋아한다. 마치 호텔 조식에서 만날 수 있는 말랑한 스크램블이나 오믈렛을 생각나게 했다. 이 종이 홀더가 꽤 유용하다. 한 입 먹고 내려놓기에 참 편하다. 디자인은 벌써 성탄 분위기를 내고 있다. 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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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36주 증상_가진통_아기체중_출산시기_남편의 할 일임신과 돌봄 2020. 11. 10. 09:30
입덧 이후 최고의 난관에 봉착했다. 아내의 임신에 공감을 해야 하는데 공감을 할 수 없다. 내가 경험해보지 못한 아내의 임신 증상들은 남편의 한계를 말해주고 있는 듯하다. 아내는 가진통을 느끼기 시작했다. 아내가 설명하기로는 아랫배가 싸하게 아픈 느낌이고 생리통과 비슷하다고 하는데 나는 당연히 생리통의 느낌도 모른다. 그래서 가진통과 생리통을 지식인을 통해 배워본다. 하지만 여전히 조금도 체감할 수가 없다. 얼마나 불편한지, 얼마나 아픈지 알 도리가 없다. 가진통은 주로 하복부나 사타구니 쪽에서 느껴지며 커진 자궁이 산모의 자궁경부를 압박해 나타날 수 있는 통증이라고 한다. 아기가 클수록 많이 나타나며 쌍둥이일 경우에도 많이 나타난다고 한다. 예쁨이가 커서 그런지 아내는 하루에도 몇 번씩 가진통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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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게벳의 노래 조찬미 X 주님을 신뢰합니다 김진태 새찬양 [우리가 교회입니다] 싱글앨범 발매리뷰와 평과 추천 2020. 11. 3. 14:08
[우리가 교회입니다] (We are the Church) 소망을 노래하는 찬양사역자 김진태 전도사가 [우리가 교회입니다]라는 디지털 싱글 앨범을 발매했다. 김진태 1집 와 두 곡의 싱글 앨범, 는 어둠 중에 있는 이들에게 소망이 됨과 동시에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사며 사랑받은 노래이다. 때문에 1년여 만에 발표하는 디지털 싱글 앨범에 더욱더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20년 11월 2일 월요일 정오에 공개된 [우리가 교회입니다]는 를 노래한 조찬미 사역자의 피처링으로 ‘우리’라는 곡의 메시지를 더 강조하며 큰 은혜와 감동을 선사한다. 찬양 사역자 김진태 전도사는 제11회 전북 CBS 복음성가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후 2013년부터 꾸준히 찬양 음원을 발매하고, 여러 CCM음반과 공연에 참여해왔다. 뮤직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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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금역 브런치와 샐러드집_미금역 [282 브런치&샐러드] 브런치 카페리뷰와 평과 추천 2020. 10. 29. 13:18
다이어트 중이다. 저녁을 굶긴 뭐하고 살이 덜 찔만한 메뉴를 고르다가 찾은 집. 미금역 282브런치&샐러드 집이다. 골목 상권이었다. 나는 한적한 골목상권에 더 정이 간다. 이 샐러드 집을 향해 가는 동안 무수히 많은 고깃집과 초밥집들을 지나면서 별 생각이 다 들었다. 다이어트 때려치울 뻔했다. 저녁 6시 정도에 찾았다. 나 외에 손님은 없었다. 영업 종료시간이 PM 7시(8시 일수도 있다. 가게 정보다 사이트나 블로그마다 상이하다)이기 때문에 먹고 갈 수 있냐고 물었다. 분위기는 마감 분위기였지만 먹고 가도 된다고 하셨다. 주차는 앞에 고깔을 치우고 했다. 따로 주차공간은 마련되어 있지 않지만 282를 이용한다면 딱 한 대의 자리는 주차가 가능해 보였다. 내부는 작고 아늑하다. 2인 테이블 세 개에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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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캔 히포 2020년 신형 냄새차단 기저귀 휴지통 27리터+리필 구매후기리뷰와 평과 추천 2020. 10. 27. 13:51
국민 기저귀 쓰레기통 매직캔 히포 신형을 구입했다. 인터넷에서 구매한 건 아니고 미개봉 새 상품을 당근마켓에서 좀 더 저렴하게 겟 했다. 운동을 마치고 늦은 밤 비대면 직거래로 가져왔다. 이 제품을 직접 샀으면 아마 이 가격 보다 조금 덜 나왔을 것이다. 리필 용지가 하나 적으니까. 리필용지부터 개봉을 해보겠다. 이제 본품! 휴지통인데 뭔가 가전제품을 산 느낌이다. 그만큼 디자인이 깔끔하다. 아참, 이게 신형이라고 한다. 더블락 기술을 사용해 뚜껑을 두 번 여는 수고를 줄였다나. 비닐 제거! 아직 미완성 상태이다. 발판만 끼워주면 완성이 된다. 윗면이다. 이 휴지통은 왠지 공기청정 기능이 될 것만 같다. 본체를 열면 나머지 구성품들이 나온다. 발판과 비닐 커터, 그리고 쓰레기봉투이다. 끼우고, 묶고,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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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콜 이터널 통3중 스텐 냄비 구입 후기 및 연마 방법!리뷰와 평과 추천 2020. 10. 27. 10:58
쓰던 스텐 프라이팬도 버리고, 쓰던 코팅 냄비들과 스텐 냄비들도 재활용 수거장으로 가버렸다. 대신 그 자리에 새 스텐 냄비가 도착했다. 바로 해피콜 이터널 통 3중 스텐 냄비이다. 스텐 냄비를 고르기가 쉽지 않았다. 우리가 세운 기준이 까다로웠기 때문이다. 1.먼저 안쪽에 손잡이 이음새가 없을 것. 일명 심리스 디자인. 이음새가 있으면 그 틈으로 때가 끼고, 완벽히 벗겨낼 방법이 없다. 테팔 제품이 다 좋았는데 안쪽에 이음새가 있어서 탈락했다. 2.통 3중 일 것. 바닥만 3중 제품은 많지만 그런 제품은 옆 면이 그을려지기 쉽고 음식이 들러붙기가 쉽다. 반면 통 5중 제품은 너무 무겁다. 핀일로 5중 스텐 세트도 보기에 있었으나 너무 무겁다는 썰들이 있어서 패스. 그래서 통 3중 제품을 우선 알아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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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일로 통 5중 후라이팬 구매후기 및 스텐 연마방법!리뷰와 평과 추천 2020. 10. 27. 10:35
평생 반들반들 코팅된 조리도구만 쓰다가 결혼을 하고 더 건강한 삶을 위하여 스텐 제품을 사기 시작했다. 스텐 제품은 참으로 쓰기 어려운 존재였다. 예열도 그렇고 세척도 그렇고 참 까다롭다. 그러다가 쓰던 스텐 프라이팬이 수명을 다했다. 바닥면 무늬 무늬 사이로 낀 그을음이 더 이상 벗겨지지 않는다. 오랜 시간 정들었었는데.. 안녕. 저 바닥면 무늬의 틈과 틈 사이에 낀 그을음은 안간힘을 써도 벗겨지지 않기 때문에 음식을 만들때에도 안전할 거라는 내 생각(?)과는 달리 아내는 깨끗하지 않은 팬에 하는 음식을 본인과 아기가 먹는다며 당장 버리자고 한다. 그리고 이제는 바닥면에 무늬가 있는 팬을 사지 않을 거라고 한다. 그래서 주문한 게 핀일로 스텐 프라이팬 세트이다. 아주 깔끔하게 생겼다. 처음 들어보는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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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33주 초음파] 태아 다리 길이, 머리 크기_임신 주수별 태아크기와 체중표임신과 돌봄 2020. 10. 22. 13:06
병원에 갈 때마다 초음파를 보는 것은 당연하다. 임신 초기의 초음파는 불안과 안도의 연속이었고 중기를 지나 후기가 된 지금은 궁금에 대한 해소이다. 33주를 맞아 찾은 이 날 또한 진료실에 들어가자마자 초음파실로 향해 각자의 자리에 착석했다. 이 초음파 화면을 보고 어디가 어디인지 구분할 수 있는 사람은 엄청난 고수이다. 선생님은 초음파 때마다 자궁의 상태는 물론 아기의 신체기관 길이를 측정한다. 오늘 초음파의 결과도 아주 좋았다. 양수의 양, 경부의 길이, 아기의 크기와 체중 등 아내와 아기 모두 안정적인 상태라는 결과를 전달 받았다. 하지만 마음에 조금 걸리는 부분이 있었다. 아기의 머리 크기와 다리 길이였다. 아기의 머리가 8.6cm로 주수에 비해 좀 큰 편인데.. 아내는 나를 원망한다. 아내는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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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33주 태동검사, 백일해 주사 비용과 통증.임신과 돌봄 2020. 10. 22. 11:39
33주 태동검사 태동검사가 있는 날이다. 태동검사는 진통이 있기 전 태아의 상태를 평가하는 검사법으로 산모가 느끼는 태아의 움직임, 곧 태동에 반응하여 태아의 심박수의 변화를 수치로 분석하는 것이다. 태아의 중추 신경계가 정상적으로 발달했다면 태동이 있을 때 90% 이상에서 태아 심박동 수 증가를 보이게 된다. 태동검사는 일반 임신부의 경우는 임신 마지막 달 산전에 검사를 하게 되고 고위험군의 경우 최소 32주부터 위험 정도에 따라 주 1~2회 검사한다고 한다. 병원에 가니 태동 검사 후 진료를 봐야 한다고 한다. 예약 시간에 맞춰 왔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좀 더 빨리 올 걸 그랬다. 태동 검사를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서 좁고 불편한 의자에 만삭인 아내와 만삭과 같은 배를 가진 내가 나란히 불편함을 감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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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남편에게 정말 중요한 것] super dad_임신한 아내를 위해 남편은 더욱 더 건강해야 한다.임신과 돌봄 2020. 10. 19. 14:14
요 며칠 바퀴가 고장 난 마트의 카트와 같았다. 제대로 돌지 못하는 바퀴로도 쇳소리를 내며 직진해야 했다. 아내는 가진통인지 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더 무서운 통증을 불규칙적으로 만나고 있고, 지금까지의 불편함 들은 쌓이는 주차에 정확하게 비례하며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어젯밤 나는 출근하면서 당근을 먹어야겠다고 말했다. 아내는 당근을 미리 깎아놓기 시작했는데 싱크대와 아내의 몸의 거리가 한 보폭은 되어 보였다. 만삭 아내의 어정쩡한 자세는 새벽 당근이라는 말을 꺼낸 스스로를 꾸짖게 만들었다. 직접 해 먹을 것이지. 손이 없냐 발이 없냐. 재능교육의 로고송이 생각난다. 자기의 일은 스스로 하자~ 알아서 척!척!척! 스스로 남의편아!!! 남편은 40주 내내 임신한 아내의 불편함과 힘듦을 보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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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수납장 [한샘 샘키즈 수납장 870 스칸디] 내돈내산 솔직구매 후기!리뷰와 평과 추천 2020. 10. 19. 12:47
생각했던 것보다 아기용품이 많이 필요했다. 그리고 그 용품들을 수납할 무언가가 또 필요했다. 그래서 아내가 고른 수납장은 바로바로! 생각보다 저렴하다. 두 칸 짜리라 더 그렇다. 세 칸짜리는 5만원 정도 더 비쌌다. 하지만 우리는 세 칸까지는 필요 없다고 판단되었다. 두 칸으로 충분하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색깔이 마음에 들지 않아 버리는데.. 다행히 옵션에서 색상 구성을 고를 수 있다. 우린 옵션 E형을 주문했다. 자, 주문을 했으니 이제 하루나 이틀 후면 도착하겠지? 배송일을 지정하라는 링크에 들어가니 일주일 후부터나 가능했다. 그래서 최대한 가까운 날에 배송일을 지정하고, 잊고 살다 보니 금세 배송일이 되었다. 이 제품은 직접 조립하는 제품도 아니고 완제품으로 오는 제품도 아니다. 배송기사님이 배송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