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와 평과 추천
-
기내용 컵라면 [진에어 컵면] 후기_컵라면 더 건강하고 맛있게 즐기는 간단 팁!리뷰와 평과 추천 2020. 10. 5. 07:58
이마트에서 육개장 컵라면을 사려는데 이런.. 6개 세트로 밖에 팔지를 않는다. 몸에 좋지 않은 라면, 그것도 컵라면은 많이 사놓으면 그만큼 많이 먹게 되니 한두개만 사서 먹곤 했는데 낱개로 팔지를 않는다. 그러다가 옆에 진열된 진에어 컵면을 발견했다. 항공회사 컵라면이라니.. 비행기 탄지가 오래 되어서인지 갑자기 해외여행 분위기를 내보고 싶었다. 그래서 하나를 집어 카트에 담았다. 사실 육개장 맛이 나겠지 싶어서 꿩 대신 닭 삼아 샀다. 크기도 딱 육개장 사이즈이다. 칼로리는 375칼로리. 국물 다 안 먹으면 그보다 낮은 칼로리겠거니한다. 제조사는 진에어와 이마트라고 한다. 농심이나 삼양일 줄 알았다. 나트륨과 탄수화물, 당류, 지방, 트랜스지방, 포화지방, 콜레스테롤, 단백질 등의 영양소가 들어있다. ..
-
오색시장 [두꺼비스넥] 근황, 꾸덕꾸덕한 옛날 떡볶이 맛집 가 본 후기...리뷰와 평과 추천 2020. 9. 29. 11:46
오색시장에 가면 꾸덕꾸덕한 옛날 스타일은 떡볶이 집이 있다고 들었다. 아내는 떡볶이를 엄청 좋아한다. 그래서 아내와 나는 그 떡볶이를 맛 볼 그 때를 벼르고 있었다. 그러다가 바로 어제, 큰 맘 먹고 오색시장으로 향했다. 처음 가보는 오색시장이었기 때문에 얼을 좀 타다가 주차 후 지도 앱을 보며 두꺼비스넥을 찾아 나섰다. 기대하며 발걸음을 옮기는데 기운이 심상치 않은 가운데 드디어 두꺼비스넥을 찾았다!!!!!!!!!!!!!!!!!!!!!!!!!!!!!!!!!!!!!!!!! 오 마이 갓. 닫았다.. "죄송합니다 당분간 쉽니다." 지나가던 고등학생들이 말한다. "여긴 맨날 닫냐." 못먹은 것도 아쉽지만 걱정부터 됐다. 어디가 편찮으신 것인가..? 그것은 아니길 빈다. 다음에는 전화하고 출발해야겠다. 이번 포..
-
오산 맛집_오색시장 [메콩쭈꾸미] 최고의 메콩 쭈꾸미 볶음 후기리뷰와 평과 추천 2020. 9. 29. 11:32
난 오징어나 쭈꾸미, 이런 것과는 거리가 멀다. 왜냐하면 오징어나 쭈꾸미처럼 생기지 않았기 때문이다. 태어날 때부터 확실한 생김새 거리두기를 실시하였다. 게다가 쭈꾸미보단 낙지파이다. 낙지처럼 생겨서 그런게 아니고 낙지가 쭈꾸미보다 조금 더 부드럽게 씹히기 때문이다. 그런데 회사의 과장님이 오색시장에 가면 꼭 먹어보라던 곳이 바로 메콩쭈꾸미였다. 처음엔 과장님이 자꾸 "매콤쭈꾸미 매콤쭈꾸미"라고 해서 검색해봤는데 오산엔 그런곳이 없다. 다시 되묻고 되물어서 가게의 이름이 [메콩쭈꾸미]라는 것을 알았다. 베트남식 쭈꾸미인가 싶을 정도로 쭈꾸미집의 이름치곤 생소하다. (나중에 생각해보니 베트남산 쭈꾸미를 써서 메콩 쭈꾸미인것 같다) 여하튼 미식가 과장님의 강력한 추천으로 나중에 꼭 먹어봐야지 생각했다. 그러..
-
대부도 해녀물회 후기리뷰와 평과 추천 2020. 9. 24. 14:20
간단히 후기 하나 작성하려고 한다. 대부도에 옥수수찐빵 사먹으러 갔다가 들른 물회집이다. 임산부인 아내는 늘 물회를 향한 갈망이 있었으나 선뜻 용기가 나지 않아 참고 또 참았다. 그러다가 기왕 바다에 온 김에 한 번 먹어보기로 했다. 블로그를 검색하니 해녀물회라는 곳이 꽤 많이 나왔다. 갑자기 가게 된 거라 자세히 찾아 보진 않았다. 엄청난 맛집을 찾는다기보단 보통 이상만 하면 된다는 마음이었기에. 찐빵집에서 차로 5~10분을 달리니 해녀물회에 도착할 수 있었다. 매장 옆에 마련된 주차 공간에 주차를 하고 가다보니, 물회 맛집이란다. 기대가 됐다. 아내와 함께 오래 오래 참아온 물회를 먹는 대망의 날이다. 기대되는 마음으로 매장에 들어서니 아직 저녁때가 되지 않아 다른 손님은 없었고 사장님과 지인으로 보..
-
세탁기 분해 청소 업체 이용 솔직후기 (내돈내산+비용+시간+청소과정), 아기 맞을 준비!리뷰와 평과 추천 2020. 9. 14. 09:33
아내가 세탁기 청소를 맡겨야겠다고 한다. 아가가 쓸 옷이나 용품은 더 깨끗하게 세탁해주고 싶은 마음이기 때문이다. 세탁기 청소를 마음먹고 아가사랑 세탁기가 생겼다. 그래도 기왕 마음 먹은 거 청소를 진행하기로 했다. 아내는 커뮤니티를 이용해 꽤 잘한다고 소문이 나있는 업체에 연락을 하고 예약을 잡았다. 나한테는 세탁기 청소가 낯설다. 아내가 가끔 세탁조 클리너를 이용해 세탁기를 청소했지만 업체를 불러서 세탁기를 분해 후 청소하는 것은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L사의 16Kg 통돌이 세탁기를 이용하고 있다. 신혼 때 가전을 고르며 아내는 "세탁기는 역시 통돌이가 최고"라며 멋지고 근엄해보이는 드럼 세탁기는 쳐다도 보지 않았다. 우리가 산 세탁기의 회사 회장이 한 때 통돌이 세탁기 연구에 미쳐 있었다는 ..
-
3단 빨래 바구니(이동식) 조립 및 솔직 구매후기(내돈내산)리뷰와 평과 추천 2020. 9. 12. 22:23
원래 바구니 두개에 검정 빨래와 흰빨래를 나눠 담아 세탁했다. 그런데 곧 식구가 하나 늘어난다. 늘어날 친구는 아가아가해서 그 친구의 빨래는 따로 더 깨끗이, 그리고 순하게 빨아야 한다. 내가 밖에서 묻히고 오는 미세먼지 등이 아기의 옷에 섞이면 안된다. 그래서 아가사랑 세탁기를 준비함과 동시에 빨래 바구니를 하나 추가했다. 기존 두 개의 빨래 바구니는 씻어서 다른 곳으로 빼놓고 삼단 빨래바구니를 구매했다. 바로 이 제품이다. 햄퍼 빨래통이라고 되어 있는데 간단히 말하면 3단 빨래 바구니이다. 2단은 저 가격, 3단은 이 가격이다. 배송비까지 합치면 2만원 초반의 가격이다. 착한 가격이다. 가성비 좋은 제품들이 왜 이렇게 좋은지 모르겠다. 주문 후 다음 날 배송이 되었다. 이 제품도 조립해야하는 제품인데..
-
이마트 냉동피자 Ristorante 먹어본 후기와 초간단 조리[리스토란테 콰트로 치즈피자]리뷰와 평과 추천 2020. 9. 9. 10:32
아내가 한참 입덧으로 고생을 할 때 아무것도 먹지 못하다가 갑자기 당기는 음식을 말 할 때가 있었다. 입덧 하는 임산부는, 어떠한 순간에 먹고 싶은게 생각이 나면 딱 그 때 바로 그 음식을 먹어야 한다. 시간이 지나면 다시 거부감이 생기고 역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아내가 어느 시간에 어떤 음식을 찾더라도 바로 먹을 수 있게 해주고 싶었다. 그 결과 냉동 제품들이 냉동고를 가득 채웠다. 그 중에 하나가 이마트에서 구매한 냉동피자 Ristorante이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입덧 하는 내내 단 한번도 피자를 찾지 않아서 냉동고에서 나올 일이 없었다. 그러다가 최근 피자가 당겨 유통기한을 확인 후 조리하기 시작했다. 언뜻 보기엔 피자가 조각나 있는것처럼 보이지만 종이박스가 찢긴것이다. 이 상자엔 ..
-
저렴한 가성비 헤드폰 추천! [HARMAN AKG K52] 헤드폰 구매 및 사용후기리뷰와 평과 추천 2020. 9. 8. 11:54
홈 레코딩을 가성비 최고의 제품들로만 구성하고 있다. 스칼렛 2i2 2세대, 로데 nt10a 콘덴서 마이크 세트, 슈어58 다이내믹 마이크의 구성이었다. 아직 헤드셋은 사용하지 않고 이어폰으로 만족하다가 점점 더 불편함을 느꼈다. 이어폰이 마이크까지 포함되어 두 줄 젠더와 호환이 쉽지 않은 것이다. 그래서 나름 최첨단 방법을 사용하여 이어폰으로 모니터를 하고 있었다. 젠더와 이어폰의 호환을 위해서는 딱 두 줄이 되었을 때 고정시키는 방법 밖에 없다. 나름 쓸만했다. 그래도 한번씩 만져줘야 하는 불편함의 빈도가 높아졌다. 세 줄짜리 3.5와 5.5 젠더를 사면 되지만 동네 악기사에서는 구하기 쉽지 않다는 이유로 눈여겨보던 브랜드의 헤드폰을 사기로 했다. 헤드폰이 더 멋있어 보여서가 절대 아니다. 필수품이었..
-
동탄2신도시 설빙 포장 후기(동탄호수공원점 설빙 테이크 아웃 후기)리뷰와 평과 추천 2020. 9. 8. 11:19
애정하는 인절미 설빙을 먹기 위해 동탄 호수공원점 설빙에 갔습니다. 경기 화성시 동탄순환대로 127-9 우성에비뉴타워 208호에 위치한 동탄호수공원점 설빙은 뚜레쥬르 2층입니다. 비슷한 건물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기 때문에 잘 보고 들어가셔야 합니다. 특히 지하 주차장을 이용할 경우엔 뒷편 골목으로 돌아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어떤 건물인지 잘 확인하고 지하로 진입해야 고생을 덜 수 있습니다. 요즘은 카페고 아이스크림집이고 베이커리고 모두 내부에서 먹기가 법적으로도, 심적으로도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포장과 배달이 대세입니다. 아이스크림 포장은 베라에서 밖에 안해봤어서 설빙은 어떻게 포장을 해줄지 궁금했었는데 코로나 덕에 설빙 포장을 하게 될 줄이야.. 도착하면 입구에 바로 이런 포스기가 있습니다. 설빙에 빙..
-
대부도 맛집 추천 [대부 옥수수 찐빵] 먹어본 후기 (택배도?)리뷰와 평과 추천 2020. 9. 3. 08:49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휴가를 가기로 했다. 그리고 만약 휴가를 가게 된다면 임산부라서 멀리는 못가니 대부도 쯤이 어떻겠냐는 이야기가 나왔다. 그래서 아내는 가끔 대부도에 대해 검색을 해왔다. 그러다가 어느 날, 아내는 대부 옥수수 찐빵 집이 소개된 블로그를 보여줬다. 그러면서 이 찐빵을 너무 먹어보고 싶다는 것이다. 시간은 자정을 향해 달리는 밤이었다. 영업시간은 이미 종료. 임산부가 먹고 싶어하는 것은 무조건 구해와야 한다는 것은 어쩌면 헌법 이상의 국룰이다. 아쉬워하며 입맛을 다시는 아내에게 곧 꼭 먹으러 가자고 했다. 다음 날이 되어 근무를 하고 있었고 퇴근 즈음이 되었다. 대부도에서 파는 대부옥수수찐빵은 아니더라도 일단 근처의 찐빵집에서 찐빵을 사서 퇴근하려고 마음 먹고 있던 찰나에 아내에게 메시지..
-
[신짬뽕 2020] 수원 권선동 미친 가성비 중국집 (탕수육 맛집)리뷰와 평과 추천 2020. 8. 26. 14:21
오랫동안 내 귀를 괴롭히던 소음과의 전쟁을 끝내려 자동차 서비스센터에 갔다. 안전 벨트 쪽에 무언가 자꾸 부딪히는 소리가 나서 몇 번이고 분당 서비스 센터를 찾았음에도 해결을 못한다. 그래서 수원서비스 센터에 갔다. 엔진오일 교환과 안전벨트쪽 소음을 드디어 잡았다고 한다. 아싸. 그런데 운전석쪽 벨트만 수리했다고 한다. 조수석쪽에서도 소음이 있다고 분명히 말씀드렸는데... 별 수 없이 점심시간 이후까지 작업을 기다려야 했다. 그냥 기다릴까 하다가 점심시간이니 혼밥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리고 근처 식당을 찾아 삼만리. 중국요리가 먹고 싶어서 네이버 지도에 중국집을 검색하고 아무데나 찾아갔다. 첫번째 중국집. 사람 너무 많다. 요즘 같은 때엔 매우 위험하다. 난 임산부의 남편이다. 개인위생에 신경을 쓰..
-
트롤리 추천! 국민 기저귀 보관함 코코맘 트롤리 완벽한 조립 팁 및 구매후기[내돈내산 솔직상세후기]리뷰와 평과 추천 2020. 8. 22. 18:01
태어날 아이를 위해 하나하나 준비하고 있는 과정이다. 아기방이 점점 좁아지고 있다. 방이 좁아지는 만큼 마음은 넉넉해진다. 세 달 후면 아기를 만난다는게 실감이 나지 않다가도 준비해놓은 아기용품들을 보면 기분 좋은 코웃음이 쳐지며 대망의 날이 가까워 왔음을 느낀다. 이번엔 아내가 트롤리를 주문했다. 이케아와 모던하우스에서 본 트롤리는 어딘가 모르게 마음이 가지 않았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꼼꼼히 알아본 후 국민 기저귀 정리함이라는 이동식 트롤리를 주문했다. 코코맘 트롤리 판매사이트의 메인 사진이다. 무엇보다도 사이드 바스켓이나 바스켓 덮개(캡)를 선택할 수 있어서 좋았다. 게다가 행거 용도로 쓸 수 있는 옵션도 있었고 4단까지 높여서 쓸 수 있는 방법도 있었다. 선택의 폭이 넓다는 점에서 일단 마음에 들었..
-
사회적 거리두기 [코로나 1단계, 2단계, 3단계] 단계별 행동 지침과 방역 수칙리뷰와 평과 추천 2020. 8. 18. 15:40
사회적 분위기에 크게 관심이 없었고, 있더라도 휩쓸리지 않고 평정심을 유지하려는 저였는데, 아내가 임신하고 나서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요즘 같은 시국에 누구보다도 더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하고, 평정심보다는 경계심으로 무장을 해야 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임산부는 코로나19 고위험군에 속하니까요. 고위험군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위험이 높은 사람들의 부류나 집단을 말하는 것입니다. (현재 분류된 고위험군은 65세 이상의 성인, 임산부, 당뇨병이나 심부전, 만성호흡기 질환, 암을 앓은 만성질환자 등 입니다) 아내가 고위험군에 포함되어 있으니 아무래도 일반적인 사람들보다는 코로나에 대한 경계와 분노가 큽니다.(사실 분노는 배려라곤 전혀 없는 비양심 코로나 전파자들을 향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아내와 아기의 ..
-
동탄2신도시 배달 떡볶이 맛집, [암사동벼락떡볶이] 솔직후기(암사동벼락국물떡볶이 동탄직영점)리뷰와 평과 추천 2020. 8. 11. 08:41
제 아내는 떡볶이 킬러입니다. 완전 킬러입니다. 하지만 임신 후 장이 좀 더 예민해지면서 매운 음식, 특히 빨간색 자극적인 음식을 먹으면 속이 편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떡볶이를 끊었냐구요? 아니죠. 절제하려는 마음은 있지만 떡볶이를 향한 사랑은 여전합니다. 금요일 밤, 슬슬 출출해지기 시작할 때 '나혼자 산다'에서 민경장군님이 떡볶이를 드십니다. 어찌나 맛있어 보이던지. 평소 떡볶이를 찾아 사먹지 않는 저도 홀렸는데 아내는 오죽할까요. 배달 어플을 찾아봅니다. 그 시간까지 하는 떡볶이집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암사동 벼락 떡볶이- 동탄 직영점 이었습니다. 메뉴도 다양하고, 리뷰도 좋았습니다. 하지만 아내는 참았습니다. 너무 늦은 시간이었기 때문이죠. 임산부는 소화기능이 이전 같지 않습니다. 그래서 늦은 시..
-
자석 마스크걸이 강력추천, [메탈 자석 마스크 걸이] 솔직후기(현관문에 마스크 거치하기)리뷰와 평과 추천 2020. 8. 10. 14:57
지인의 집에 갔다가 핫한 아이템을 보게 되었다. 바로 '마스크 걸이'이다. 지인의 집에 도착하자마자 마스크 둘 곳을 찾는데 저기에 걸으라고 한다. 저기를 보니 현관문에 고리형 자석 마스크 걸이가 딱 있었다. 바로 이런 제품이었다. 와 이런 아이디어가 있었다니! 유레카!! 집에서도 다시 쓸 마스크는 현관쪽 이동식 테이블에 오염이 되지 않은 방향으로 고이 눕혀 놨는데 이런 단순한 방법이 있었다니. 우리도 빨리 구매를 해야겠다 싶어서 제품을 찾아보았다. 그런데 고리형만 있는게 아니다. 보다시피 고리형은 안전해보이지 않는다. 마치 너에게 상처를 주겠다는 듯이 고리가 뾰족하고 날카롭다. 저것보다 안으로 더 휘어 들어간 고리도 있지만 후크선장이 떠오르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저것으로 인해 다칠 확률은 적지만 사람도..
-
수원 인계동 나혜석거리 중국집 [행화촌] 솔직후기리뷰와 평과 추천 2020. 8. 3. 08:15
후둑후둑 비가 오는 날이었다. 차의 창문을 주먹만큼 열고 어디서 혼밥을 할까 고민하던 때, 어디선가 짜장 볶는 냄새가 빗물을 뚫고 내 후각을 자극했다. 왜 비오는 날은 냄새가 더 멀리 퍼지는 걸까. 짜장 볶는 냄새에 홀려 도착해보니 행화촌이라는 간판의 중국집이 있었다. 마치 중국인이 운영할 것 같은 비주얼이었다. 평범한 중국집은 아닐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주차장은 아주 나이스 하다. 잠깐 비가 멈춰 여유롭게 매장 내부로 들어갔다. 밥 때 인데도 손님이 많진 않았다. 일단 한쪽에 자리한 후 메뉴판도 보지 않고 간짜장 하나를 주문했다. 난 짜장 볶는 냄새에 홀렸기 때문에 다른 메뉴에 마음을 둘 수 없었다. 주문을 하니 이내 상이 차려졌다. 중국집스럽다. 중국집이 중국집스러운게 당연한데, 여하튼 중국집스럽..
-
소팔소곱창 곱겟팅 성공기와 꿀팁, 소팔 소곱창먹어본 [솔직후기]와 구매링크까지!리뷰와 평과 추천 2020. 7. 31. 08:39
(나름의 곱겟팅 성공 팁을 적어놨습니다. 자세히 읽으시면 분명 성공할 수 있습니다. 저는 5년 쓴 아이폰 6s로 성공했으니까요. 구매 링크도 아래 올려두었어요. 검색으론 판매 사이트 경로를 찾기 쉽지 않습니다) 저도 모르는 세계가 있었습니다. 바로 소팔소곱창의 세계였습니다. 곱창이 다 거기거 거기지라고 생각했는데 뭔가 다른 클라스를 보여주고 있는가 봅니다. 그래서 '곱겟팅'이라는 신조어까지 나오게 됐습니다. 티켓팅과 곱창의 합성어입니다. 유명 공연의 티켓팅이 쉽지 않은 만큼 곱창을 구매하는 것 또한 쉽지 않다는 얘기겠죠. 소팔소곱창의 명성은 아내를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아마 이 명성은 가성비에서 오지 않았을까 싶네요. 요즘 곱창집에서 소곱창을 먹으려면 보통 1인분(180g)에 19,000원 정도 합니..
-
미국식 수제버거, 버거앤프라이즈 (인천 영종도점) 솔직한 후기리뷰와 평과 추천 2020. 7. 30. 12:49
비가 무쟈게 오던 어느 날, 인천 영종도에 다녀올 일이 있었다. 도착해서 일을 보고 이른 점심을 해결해야하는데 밥은 먹기 싫었다. 잠시 차를 멈추고 검색하려던 그 때 간판 하나가 보였다. 수제버거집이라니!! 안그래도 요즘 수제버거 먹고 싶었는데 딱이다 생각하고 건물을 한바퀴 빙 둘러 지상 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인적이 드문곳이라 그런지 주차장 자리는 아주 넉넉했다. 주차는 1시간 무료에, 상가 이용시 영수증을 내면 한시간 추가 무료다. 상가 두 군데를 이용한다고 해도 중복 할인은 안된다. 참고로 영수증은 보여주는게 아니라 내야만 한다. 다시 돌려주지 않는다. 나는 법인카드로 계산했기에 영수증이 필요했다. 그래서 옆 카페에서 음료를 산 영수증을 드리고 2시간 무료주차를 이용했다. 일단 들어갔다. 오픈 시간..
-
인계동 바바커피, 수원 카페 추천 [바바커피] 솔직후기리뷰와 평과 추천 2020. 7. 28. 19:51
수원 인계동에 갈 일이 생겼다. 그리고 식사를 하고 시간이 떠서 카페를 찾았다. 원래 가려던 카페를 가는 길에 정체불명의 큰 가게가 하나 있었다. 오픈된 매장에 사람들도 꽤 있어서 맥주집이거니 하고 지나려는데 사람들 앞에 놓은 음료는 맥주가 아니었다. 커피였다. 그래서 매장 이름을 찾아보니 [바바커피]였다. 일단 검색을 하니 꽤 핫한 곳이었다. 오, 잘됐다. 블로그해야지 생각하고 입장했다. 독특한 간판에 독특한 인테리어이다. 1층과 2층 모두 카페이다. 주문을 하기 위해 카운터로 갔다. 여느곳과 마찬가지로 음료를 만드는 공간과 주문을 하는 곳이 같다. 직원들이 매우 바쁘다. 좀 기다려보기로 했다. 그런데 계속 바쁘다. 결국 3-4분 후에나 주문을 할 수 있었다. 일단 메뉴판. 주문하려니 일단 몇 층에서 ..
-
위례_창곡동 맛집 [철뚝집] 냉동삼겹살 내돈내산 솔직후기(혼겹살)리뷰와 평과 추천 2020. 7. 28. 08:42
외근 중 저녁을 먹어야 했습니다. 지역은 위례. 성남 창곡동. 보통은 법인카드 한도 내에서 대충 때우지만 그날만큼은 늦게까지 일하는 저를 위해 선물을 하고 싶었습니다. 스시와 고기 둘 중 하나를 고민하고 있는데 그 때 내 침샘을 자극하던 고기 냄새에 스시 패! 그래서 결국 스스로에게 고기를 먹여주기로 했죠. 그런데 혼밥 만랩인 저라도 살짝 망설여지긴 하더라고요. 지인이 하는 고기집에서는 혼자서도 삼겹살 잘 구워먹었는데 이게 또 모르는 집 가려니까 그냥 대충 때울까 하는 생각이 안들수가 없었습니다. 고민하던 중 아내에게 전화를 하니 혼겹살 뭐 어떠냐며 얼른 든든히 먹고 오랍니다. 용기내어 냄새를 따라 가봤습니다. 아, 역시 근처에 삼겹살 집이 보입니다. 삽겹살 전문이라고 딱 써있네요. 얼마 전 냉동삼겹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