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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적인 결혼식 축가 섭외/축가 문의! Marry me(마크툽, 구윤회) 커버 축가 영상리뷰와 평과 추천 2020. 6. 29. 15:28
현재 저는 3개의 웨딩 업체의 전속 축가 가수로 소속되어 있습니다. 때론 업체를 통해, 때론 개인적으로 일정을 소화하고 있어요. 지난 토요일엔 신랑 신부의 요청에 마크툽, 구윤회의 Marry me를 축가로 불러드렸습니다. 무선 마이크의 수신이 좋지 않아 중간에 한 번씩 소리가 끊깁니다ㅠㅠ 구독과 좋아요 해주시면 제가 정말 기부니가!! 좋습니다. 다른 축가 영상들도 있으니 확인해주세요^^ youtu.be/YsS_n_OcW_0축가 유튜브 링크 축가는 늘 행복합니다. 신랑신부님의 긴장과 떨림이 전해지면 저 또한 같은 마음이 됩니다. 진심으로 축하하며 노래 할수록 제가 축복 받는 느낌입니다. 누군가의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날에 잠시라도 함께 한다는 것이 얼마나 기쁜 일인지 경험해보지 못한 이들은 아주 모를것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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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안휴게소 맛집 부대 라면 후기 [자꾸자꾸], 사실 맛집까진 아니고 추천함. 코로나 칸막이 O리뷰와 평과 추천 2020. 6. 29. 10:38
이번 주 결혼식 축가로 인해 전북 군산에 내려갈 일이 생겼다. 결혼식 축가는 일년에 50회 이상은 하는 것 같은데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많은 일정들이 취소되거나 연기되었다. ㅠㅠ 나의 본업은 노래를 만들고 부르는 사람이고, 나의 부업은 본업을 하기 위한 수단인 직장생활이다. 그리고 용돈은 앞으로 구글 애드센스로 벌거다. 어제 삼백원 정도 벌었다. 토요일 오전은 늘 하행이 막히기 때문에 아침도 못먹고 서둘러 출발했다. 여유있게 출발한다고 생각한 그 시간도 늦은 시간이었다. 이미 경부 고속도로 하행은 거북이 움직임이었다. 보통 집에서 정안 휴게소까지 한시간이면 충분하다. 그런데 그 날은 2시간 가까이 걸려버렸다. 그래서 밥을 얼른 먹고 다시 출발하자라는 생각에 정안휴게소(하행선)에 들렀다. 차가 어찌나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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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중국집 하이난, 동탄2 중국집 하이난(오산 본점 하이난)리뷰와 평과 추천 2020. 6. 29. 10:37
맛집은 아무 곳에나 쓸 수 있는 단어가 아니다. 나는 맛집에 대한 평가가 엄하다. 나름 오랜 시간 요식업에 종사하면서 생긴 꼰대 의식이다. 그래서 제목에 '맛집'이라는 표현은 쓰지 않았다. 그렇다고 맛없는 집이라는 소리는 아니다. 중국요리는 늘 반갑다. 생각이 없다가도 TV에서 누가 호로록 짜장면 한 젓가락 들이키면 입에 침이 고이며 한 밤 중에도 24시 짜장면 집을 찾아본다. 언제 먹어도 맛있는 중국요리, 매일 먹어도 안 질릴 중국요리, 메뉴가 많아 질릴 수 없는 중국요리, 속은 좀 부담되지만 금액은 부담 없는 중국요리, 오래 걸리지 않아 좋은 중국요리. 내가 중국요리를 좋아하는 이유이다. 집 근처에 많은 중국집들이 있다. 그 중에서도 하이난 오산 본점은 경기동로 대로변에 떡 하니 자리하고 있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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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갑 동탄2 맛집 코리안 손짜장, 남사 맛집 코리안 손짜장, 용인 맛집 코리안 손짜장, 화성 맛집, 오산 맛집 코리안 손짜장리뷰와 평과 추천 2020. 6. 29. 10:37
나는 분명 맛집이라는 말을 함부로 붙이지 않는다. 뭐 하나라도 특출 나야 맛집이라는 이름을 준다. 지금 포스팅하는 코리안 손짜장에는 두 가지의 장점이 존재한다. 장점을 말하기 전에 제목에 대해서 한 번 더 말하자면, 보시다시피 동탄2, 용인, 남사, 화성, 이 동네 이름 다 출동했다. 그 이유는 코리안 손짜장의 위치가 실제로 그렇기 때문이다. 전라도와 경상도를 가로지르는 화개장터보다 더 많은 곳을 가로로 세로로 지르고 있는 코리안 손짜장이다. 주소는 화성시로 되어 있지만 몇 걸음만 더 걸으면 용인 처인구 남사면이다. 뿐만 아니라 큰길로 나오면 오산이고 바로 옆은 화성 동탄2신도시이다. 그래서 그냥 제목에 얻어걸려라 생각하고 지명 이름을 막 적어재꼈다. 이곳은 우리가 이사온 후 처음 찾았던 중국집이다.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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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16주 배크기 ~ 임신 17주 배크기, 태아임신과 돌봄 2020. 6. 26. 09:50
임신 17주를 맞았다. 16주부터 아내의 배는 급속도로 단단해지고 배꼽 밑 부위가 점점 불러오기 시작했다. 하루하루의 변화가 놀랍기만 하다. 마치 아침에 물을 주고 햇볕에 놓아 두었던 화초의 봉오리가 저녁이 되기도 전에 환희 피어 올라와 있는 진풍경을 보는 듯하다. 16주에 들어서면 거의 모든 부모가 태아의 성별을 알게 되고, 그에 이어 작은 태동을 느끼기 시작한다. 또한 태아의 모습이 더 이상 젤리곰 모양이나 2등신의 모양이 아니라 머리와 몸, 팔과 다리가 정확히 구분되고 손가락 발가락까지 확인 할 수 있는 진짜 사람의 모습으로 성장해간다. 게다가 본격적으로 커지는 배까지 보니 16주는 임신을 더욱 더 실감하게 되는 주차이다. 임신의 매 순간이 경이롭지만 16주라는 숫자는 막연하던 태아와 더욱 친밀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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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애드센스 승인기. 하면 된다!리뷰와 평과 추천 2020. 6. 24. 09:35
7전8기라는 말이 있죠. 네 그렇습니다, 정확히 7번 거절 당하고 8번째 신청에 승인났어요. ㅠㅠ 나는 나름 정성껏 글을 쓰니까 단 번에 승인 날꺼야! 의기양양하며 첫 신청을 한지가 벌써 두 달 가까이 되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두 달 동안 까이고 드디어 메일에서 승인 천사 여성분을 볼 수 있게 되었어요. 처음 거절 당할 땐 진짜 좌절감이 컸습니다. 시련 당한 느낌이더군요. 차라리 애드센스를 몰랐을 때가 좋았다고 생각할만큼이었어요 ㅋㅋ 그런데 세 네번 거절 당하니 더 이상 스트레스도 받지 않고, 그냥 괴롭히는 마음으로 누가 이기나 해보자 생각하며 틈틈이 포스팅하며 거절 메일 올 때마다 바로 바로 재신청했습니다. 인내심이 중요한가 봅니다. 20-30번 신청해도 계속 거절 받는 분도 계시다던데.. 이 정도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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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그랑데 건조기 16kg 솔직 후기 DV16R8520KP+WE357AWP (아이 맞을 준비)리뷰와 평과 추천 2020. 6. 23. 15:23
#건조기는 필수품인가? 구매하면 삶의 질이 올라간다던 뚱뚱한 몸집에 검은 눈동자를 가진 외눈박이, 그 이름은 건조기. 개국이래 지금까지 평생 없었어도 나를 비롯한 온 인류가 잘 살아왔기에 무슨 필요인가 싶었다. 적어도 빨래 때문에 전쟁이 나거나, 빨래 건조 때문에 큰 갈등을 격은 적은 없었을테니 말이다. 건조기 구매를 염두에 두지 않았기 때문에 세탁기도 통돌이로 구매했었다. 듣기로는 LG회장이 통돌이 세탁기 연구에 엄청난 몰두를 했었기 때문에 LG 통돌이 세탁기의 완성도가 높다고 한다. 여하튼 주변에서 건조기의 신세계에 대해 귀가 닳게 말하지만 빨래는 햇볕에 말려야지 음! 하며 구입을 미뤄왔다. 그런데 요즘은 햇볕에 말리기도 녹록치 않다. 바로 미세먼지 때문이다. 살랑거리는 바람과 따뜻한 햇살의 콜라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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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기형아 검사와 16주 초음파임신과 돌봄 2020. 6. 22. 16:23
#임신 16주 임신 16주, 4개월이 넘어 5개월 차에 접어들었다. 시간이란게 노력과는 별개로 틀림 없이 흐르기 때문일까. 빨간 두 줄을 보며 감격했던 풍경이 엊그제 같은데 그 지난 날들을 세어보니 그 하루하루가 점점 멀어져가고 있는 과거라는게 새삼 소름이다. 이제 임신 가정으로 넉 달을 살았는데 그 넉 달 안에 몇 년이 담겨있는듯 하다. 때론 기뻤고, 때론 아찔했던 그림들을 생각하니 안구에 습기가 찬다. 좋은 잉크로 뽑아 낸 잘 인화된 사진처럼 아내와 나의 아름다운 컷들이 시간이 흘러도 선명하여 언제 꺼내어보아도 생생하길 기도한다. #2차 기형아 검사 16주가 되면 2차 기형아 검사를 한다. 이 시기에 '기형아'라는 단어는 사실 입밖에도 내기 싫다. 누구나 그럴것이다. 다른 표현이 없는걸까? 나만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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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도서, 침대명상(현대인의 필독서 타타오의 침대명상)리뷰와 평과 추천 2020. 6. 17. 10:00
이 책의 제목만 보면 기독교인인 나로서는 경계할 수 밖에 없다. 누군가 심어준 편견은 아닌데 언젠가부터 내가 생각하는 명상이란 단어는 인도에서 온 어떤 종교적인 행위이거나, 또는 명상 자체가 종교일 수 있다는 경계로 인해 굳이 멀리 두고 살았던 단어이다. 좀 과장하자면 죄악시 여기기도 했다. 그래서 이 책은 제목부터가 조심스러웠다. 가지면 안 될 가치관을 나도 모르게 흡수해버릴까 싶은 부담감도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이 전자책을 펼친 이유는 앞에 '침대'라는 말이 붙었기 때문이다. 아주 오래전부터 '잠'은 나의 하루를 결정하는 가장 큰 요소였다. '잠'에 대한 강박이 있을 정도로 잠자는 시간은 늘 치열했고, 숙면을 쟁취하기 위한 싸움에서 패배한 그 날을 버티는 것은 오롯이 내 몫이었다. 지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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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초밥 후기, 동탄 선스시&참치리뷰와 평과 추천 2020. 6. 16. 09:25
#임산부 초밥 후기, 동탄 선스시&참치 입덧으로 고생 중이었던 임신 초기 어느 날, 점심과 저녁 사이 시간에 아내가 배고픔과 동시에 초밥을 호소했다. 임신 초기였기 때문에 모든 게 조심스러웠던 때이다. 하지만 전에 포스트 한 바와 같이 우리는 날 것에 대해 절대적으로 안된다기보다는 정말 먹고 싶을 땐 최대한 신선하고 회전율이 좋은 식당을 찾기로 했다. 왜 임산부에게 날 것이 위험한지, 신선한 날 것을 먹기 위해서는 어떤 점을 유의해야 할지 간단히 정리했던 포스트의 링크를 첨부한다. all-round86.tistory.com/29 임산부 초밥 먹어도 될까? 후기 - 병점 회전초밥집 동네방네스시 #임신부가 날 것을 먹어도 될까? 아내의 최애 음식은 초밥이었다. 우리는 임신 전부터 나중에 임신하면 이렇게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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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프로포즈 썰, 완전 성공적인 계단 밑 테이블 공유부엌 이용 후기리뷰와 평과 추천 2020. 6. 15. 14:52
#프러포즈 썰 오늘은 추억을 소환하여 프로포즈에 대한 썰과 함께 프로포즈 장소에 대한 후기를 적어보려 한다. 제목을 쓰려니 '프로포즈'가 맞는 말인가 '프러포즈'가 맞는 말인가 새삼 헷갈린다. 찾아보니 둘 다 맞는 말이라곤 하는데 정확히는 프러포즈가 맞나보다. 외국인들한테 프로포즈라고 하면 못 알아 듣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프러포즈가 맞나 보다. 하지만 난 그 당시 프로포즈로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 당시의 느낌으로 프로포즈라고 얘기 할 예정이다. 임신을 하니 함께한 지난 날들이 유독 더 많이 떠오르곤 한다. 절대 쓸 포스트가 없어서 굳이 꺼낸 추억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때는 2017년 초기 아직 찬 기운이 서려있던 무렵의 어느 날이었다. 함께 두 번의 사계를 보내고 예쁜 추억도 소복히 쌓여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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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데이트, 평택 아카이브 카페 초간단 솔직 후기(임신한 아내와의 데이트)리뷰와 평과 추천 2020. 6. 12. 16:21
#코로나19 와중 데이트 : 카페 아카이브 오늘은 임신한 아내와의 카페 데이트 리뷰이다. 평택 친구네 집에 갔다가 근처 좋다는 카페를 소개 받고 찾아갔던 곳, 바로 평택의 아카이브 베이커리 카페이다. 요즘 시국은 어디도 마음 편히 다닐 수 없을 만큼 흉흉하다. 이렇게 반년을 집어 삼키고 끝나는구나 싶었는데 아직 끝난 게 아니었다. 수그러들던 코로나19는 방심한 탓에 다시 고개를 든다. 꺼진 불도 다시 보라고 했는데 아직 타오르는 불 앞에서 소화기 접고 등돌린 격이다. 우리처럼 열심히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켜온 이들은 정말 허망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누굴 탓하겠는가. 그들 모두 우리인 것을. 마지막까지 경계와 마스크의 끈을 풀지 않고 승리하는 대한민국이 되길 바란다. 여하튼 이 코로나 탓에 카페는 사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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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15주 증상(입덧과 태동 등등), 그리고 남편의 임신.임신과 돌봄 2020. 6. 11. 10:10
#남편의 임신? 임신가정 남편들의 시금석이 되길바라며 이 글을 쓰기 시작했다. 길고 험한 경주의 대장정을 시작한 아내의 수고 가운데에서의 남편은, 놀고 먹다가 출산을 맞이하는 것이 아니라 같이 뛰며 물을 건네고, 길을 안내하고, 땀을 닦아주며 함께 임신한 마음으로 그 경주에 동참하는 남편의 모습을 그려왔다. 임신은 남편도 함께 하는 것이다. 그래서 [남편의 임신]이다. 태아는 아내에게만 연결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부모'에게 연결되어 있다. 내 나름의 노력을 담은 이 글들이 바람직한 남편의 순도를 결정하는 상대적 비교 가치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내 나름의 꿀팁을 담은 이 글들이 슬기로운 남편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얻어내기 쉬운 보석'이 되길 원했다. 하지만 지금은 이 모든 오만과 경솔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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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퓨리케어 정수기 솔직 후기 (냉온정수)리뷰와 평과 추천 2020. 6. 10. 14:01
임신으로 인해 더 좋은 물을 더 편안히 마시길 원했다. 그래서 며칠간의 고민 끝에 정수기를 계약했다. 한번 들이면 최소 3년은 써야 하니 신중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나름 여기저기 알아보고 가장 좋은 조건에 계약했다고 생각하지만 설치 직후부터 정수기 영업사원은 친절의 일부분을 구워 삶아 드셨는지 나에 대한 온도차가 생겼다. 뭐 원래 그런거지.. 지금까지 까다로운 손님을 상대로 친절 응대 해주신것만으로 감사하다 생각해야겠다. 최종적으로 계약 의사를 밝히니 해피콜이 왔고 상담원과 구두로 계약을 완료하니 바로 다음 날 설치가 가능하다고 했다. 아직 사다 놓은 생수가 많이 남았지만 기왕 마음 먹은거 기다릴게 뭐가 있나. 바로 설치해달라고 했다. 그리고 설치 당일이 되었다. 전기 꽂는 새 상품의 박스는 언제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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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14주 성별 확인과 태교, 초음파임신과 돌봄 2020. 6. 9. 16:14
#임신은 처음이라 계절마다 창조된 모든 것들이 새 옷을 입듯, 살에 닿는 온도가 때마다 달라지듯 우리의 임신기도 매일매일 새로운 시간들을 만나고 있다. 다만 저마다의 계절은 삼십여년동안 어김없이 반복되었기에 추워질때가 오면 따뜻한 옷을 꺼내고, 더워질때가 오면 가벼운 옷을 걸치고, 태풍이 오면 단도리를 하게 되는, '계절을 맞는 능숙함이' 생겼지만 이번 생에 임신은 처음이라 봄만 돼도 폭염같고 서늘한 가을 바람만 스쳐도 한겨울이 온 것 같다. 눈 앞에 또르르 흐르는 물줄기가 폭포수 같이 크고 유별나게 느껴지는 이유는 임신이 처음이고, 임신을 책으로 배웠기 때문인가보다. #임신 14주 병원 방문 이런 이유로 14주에 병원을 찾았다. 12주 검사를 마치면 한 달 뒤인 16주에 다시 내원을 하게 되는데 잘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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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정수기 선택! 역삼투압방식과 중공사막방식, 그리고 냉정 정수기와 냉온정 정수기 장 단점임신과 돌봄 2020. 6. 8. 10:08
지난 포스트에서 임신부의 생수 선택 기준에 관련해 미네랄과 불소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글은 참 길게 썼는데 내용은 단출하다. 그 긴 글을 요약하자면 생수에도 급이 있다는 것이었고 임신부의 좋은 양수를 위해서는 좋은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또한 물을 통해 흡수 할 수 있는 미네랄, 곧 생수의 무기물질 함량은 각각 다르기 때문에 무기물질표를 확인하고 구입하는 것도 지혜다. 결국 비싼게 좋은 물이었다.... 왜 임산부에게 물이 중요한지, 그리고 어떤 물이 좋은 물인지에 대한 글은 전 포스트를 참고하시길! https://all-round86.tistory.com/36 임신부의 생수 선택 기준과 미네랄& 불소 - 남편은 물박사 #임신부의 생수 이야기 지금껏 우리는 생수를 사다 먹었다. 생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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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생수 선택 기준과 미네랄& 불소 - 남편은 물박사임신과 돌봄 2020. 6. 5. 11:18
#임신부의 생수 이야기 지금껏 우리는 생수를 사다 먹었다. 생수를 사 먹기 위해 튼튼한 카트도 구입하였고, 날 잡고 잔뜩 사다 놓은 생수를 베란다 한 켠에 테트리스하듯 멋지게 쌓아 올려놓으면 그만큼 든든한 게 없었다. 아주 어릴 적 날이 서늘해지기 시작하면 연탄 아저씨가 리어카에 연탄을 가득 실어와 집 창고에 까마득히 쌓아 올려주던 기억이 난다. 그걸 보고 있자면 올 겨울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이 들어 마음이 설렜는데 생수를 수십 개 쌓아놓고 볼 때의 기분이 그때와 조금 비슷하다. 이렇게 열심히 생수를 사다 먹은 지가 꽤 되었다. 2인 가구이기 때문에 물을 많이 소비하지 않아 생수를 사 먹는 게 효율적이었다. 그런데 임신초기, 아내의 양수가 조금 부족하다는 의사선생님의 말씀에 우리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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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안전벨트 인세이프 사용 후기리뷰와 평과 추천 2020. 6. 1. 10:08
#임산부 안전벨트 개봉 필요에 의해 내 돈 주고 내가 산, 아니 가계 돈 주고 아내가 산 후기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진을 잘 찍을 필요도, 성능이나 디자인을 느낀 바 이상으로 표현하지 않아도 되는 부담 1도 없는 솔직한 임신 관련 제품 리뷰이다. 바라기는 협찬이나 리뷰 요청이 들어와서 내 돈 주고 안사고 성능이나 디자인을 사실 관계 안에서 훌륭하게 포장하며 고퀄의 사진으로 포스팅 할 수 있는 날이 있기를 바라본다. 연락주세효~~ 자차를 이용하여 출퇴근을 하던 아내는 임신 초기부터 배를 압박하는 안전벨트에 불안함과 불편함을 느끼며 차에 타 있는 내내 배 쪽 벨트를 느슨히 하기 바빴다. 조수석에 탈 때에도 마찬가지였다. 그 모습을 본 나는 빨리 임산부 안전벨트를 주문해서 설치해주겠다고 했다. 이 얘기가 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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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13주 증상과 13주차 태아 (남편의 임신 일기)임신과 돌봄 2020. 5. 28. 16:54
#임신 13주 0일 임신 13주 0일을 맞았다. 40주에 출산한다고 생각하니 이거 뭐 한 참 남았다. 그래도 이 기다림이 싫지만 않은 이유는 한주 한주 예쁨이는 아름답게 빚어지고 있으며, 우리는 그 성장을 머릿속에 그리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아직 임신 2기, 더 정확히 말해 임신 중기 초반을 지나고 있는 초보 임신 가정이지만 우리가 경험하여 알고 있는 임신이라는 경이로운 시간은 하루도 같은 날이 없다. 아내는 직장을 쉬게 되었다. 더 안전한 출산을 위하여, 더 건강한 임신기를 위하여 내린 우리의 선택이었다.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는 아내는 조심한다 하여도 무리하게 일 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제 아내가 일을 쉬니 한결 마음이 놓인다. 하지만 아내는 예약된 경단녀에 마음이 편치 않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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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초밥 먹어도 될까? 후기 - 병점 회전초밥집 동네방네스시리뷰와 평과 추천 2020. 5. 24. 22:08
#임신부가 날 것을 먹어도 될까? 아내의 최애 음식은 초밥이었다. 우리는 임신 전부터 나중에 임신하면 이렇게 좋아하는 초밥도, 회도, 육회도, 게장도 다 못 먹음에 미리 아쉬워했고 먹을 수 있을 때 잘 먹자라고 생각해왔다. 그래서 가까운 초밥집이나 게장 집은 늘 우리의 단골가게였다. 그런데 이제 진짜 임신을 했다. 임신에 대해 전혀 모르는 나도 임신부는 날것을 먹으면 안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이유는 날 것을 먹고 탈이 나면 약도 못쓰기 때문이다. 식중독에 걸려 장염 등의 질병이 생겨도 그냥 생으로 버텨야 한다는 것.. 아내는 위장이 건강한 편은 아니기 때문에 조금 더 조심스럽다. 정말 초밥을 멀리 할 때가 된 것이다. 잘 참을 수 있을까.. 문제는 입덧 시기였다. 먹지 못하는 음식이 너무 많다. 아..